|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2월 18일 일요일 오전 02시 09분 31초 제 목(Title): Re: 숭산스님의 360 도 법문 숭산스님의 그 법문은 재미있는 비유중에 하나죠. 180도의 상태를 색즉시공 공즉시공의 상태고, 270도는 묘색묘공의 단계고 360도는 색즉시색 공즉시색의 단계라고 했던것 같은데.. 네온 게스트님도 내가 180도 다르다고 했을때 물론 숭산스님의 그것과 같은 개념에서 말한 것이 아니란걸 알고 계시겠죠. 불교에서는 0도와 360도의 상태를 각각 동화중생, 교화중생으로 표현하고 있죠. 깨우치기전에는 외부 사물에 동화되기 쉬워서 슬프고 성내고, 어리석고 등등 마음이 쉽게 움직이는 동화중생이지만 깨우치고 난 후에는 겉으로 보기엔 보통 중생과 다를바 없지만 사섭법과 육바라밀, 팔정도를 행하며 중생을 교화하는데 주력하기 때문에 교화중생이라하죠. 네온게스트님은 어디에 와 계시는지요? 저는 180도와 270도 사이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