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Wow.ed.usu.edu> 날 짜 (Date): 2001년 2월 13일 화요일 오전 01시 13분 00초 제 목(Title): Re: 왜 사는가? "왜 사는가?" 진부한 질문이고, 소득없는 질문인듯 느껴지지만, 저도 과거에는 많이 생각했고 지금도 가끔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새로울 것도 전혀 없고, 다른 생각보다 나을 것도 전혀 없지만 저의 진솔한 생각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의 지금까지의 결론은 "주어진 의미, 목적은� 없다."입니다. (유심조님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무신론자라는 제 바탕생각이 표현되는 대목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기왕 주어진 삶, 내가 한 번 할 수 있는 만큼 통제해보자. 목적도 만들고 실천해보자."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내 삶을 즐기자. 그리고 남의 삶이 즐겁도록 할 수 있는만큼 도와주자" "우선 순위는. 1) 나 2) 가족 3)...." 이렇게 평범하게 정했습니다. 즐긴다는 말이 머 마약이나 이런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아시리라 믿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나가면 개인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아서 여기서 멈춥니다. 어쨌건, 저로서는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어릴 때에 "공자님이 머 몇 살에 뜻을 세우고"라는 말을 들었을 때 "피~ 그 나이가 되어서야 뜻을 세워?" 라고 했는데 살아보니까^^ 정말 내 뜻을 세우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가, 실존주의 어쩌구랑 비슷하다고 하던데, 솔직히 전 그 사람들 생각을 구체적으로 읽어본 것은 없습니다. 우연히 줏어들은 것인지 몰라도. 사실 이런 이야기는 다른 분들의 진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픈 대목입니다. (쉬운 용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