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크로체) 날 짜 (Date): 2001년 2월 4일 일요일 오후 08시 09분 05초 제 목(Title): Re: 겸손함과 자유 에고는 감정이나 몸에서 일어나는 자극에 중요도를 부과한 채로 일어나는 행위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을 인식하는 순간부터 기존의 나는 해체되기 시작합니다. 매 순간 일으키는 행위가 이것에 의해서 왜곡되는가 아닌가를 판단하여 하나씩 재구성 하는 것입니다. 이 새롭게 탄생하는 나에서 일어나는 행위가 깨달은 자의 행위일 것입니다. -------------------------------------------------------------------- 그렇습니다. 붙잡고 있던 기억의 다발이 기억의 다발일 뿐, 중심(center, Ego)이 아니라 는 것을 관찰하여 보게 되면 해체되기 시작하죠. 이것이 관찰이 존재를 변형 시키는 비밀인 듯 합니다. 불확정성의 원리를 말씀하셨는데, 인도에는 옛날 부터 전해져내려오는 뱀과 밧줄의 비유가 있지요. 뱀인줄 알고 겁먹는 사람 도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밧줄임을 알고 더이상 무서워하지 않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밧줄이지만, 뱀으로 인식하면 진짜 뱀을 본 것과 똑같은 효과를 가져오죠. 우리는 이미 깨달아있지만, 그릇된 것을 참으로 알고 있기에 부처 와 중생이 나뉘어지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