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1년 1월 30일 화요일 오전 05시 53분 08초 제 목(Title): Re: 석가모니 부처님은 할, 방 안하셨음.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말,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무지의 知는 전체적인 앎입니다. 스테어님은 禪에 대해서 극히 일부의 이해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꼬리표를 붙였습니다.(단정이 아니라 추측이긴 해두요) 그 이유는 무엇에 대해서나 극히 일부의 이해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물론 그렇지요. 우리가 어떤 방면의 전문가라 할지라도 전부를 안다고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앎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스테어님의 경우를 들겠습니다. '나는 禪의 일부 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禪은 지극히 중국적인 스노비즘일지 모른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체적인 판단이 아니며, 극히 일부의 이해에서 나온 추측에 불과하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그 부분적인 추측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인식이 나오게 된 배경과 그 인식이 가져올 오판의 가능성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별로 동의할 수 없는데요... '자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란 제가 보기에는 여전히 일부의 인식일 뿐이며 그런 인식이 나오게 된 배경의 일부와 그 인식이 가져올 오판의 가능성의 일부만을 파악할 수 있을 뿐입니다. 가끔 스테어님 보면 어떨 땐 비상하게 침착하고 이성적이시다가도, 또 어떨 때 보면 도통 어린애같이 억지를 부리십니다. :) --------------------------- 자신의 세계관에 비추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억지'라고 부르는 것은 흔한 일이므로 그런가보다 싶을 뿐이지만... 매운탕 좀 더 드시겠습니까?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