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oulman (그림자) 날 짜 (Date): 2001년 1월 19일 금요일 오전 12시 13분 30초 제 목(Title): Re: to croce 둘 다 아닌데요. 변하지 않는 나=無입니다. 즉, 변하지 않는 나란 것은 애초에 없다는 것이죠. 변하는 것은 나인가? 그것도 아닙니다. 어느 시점을 콕 집어서 나라고 할 것인가가 문제죠. 매순간 지금의 나가 곧 그대로 나라고 한다면 변하지 않는 나란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죠. ====================================================================== 변하는 것은 나인가? == 나는 변하는가? 와 같은 뜻입니까? 만약 같은 뜻이라면, 어떻게 나란 변하지 않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지 설명해 주십시요. 단지 soulman님의 질문의 동기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문답의 과정에서 질문자의 목숨이 걸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 흠, 만약 여기에 오타가 없다면 제 목숨이 걸린다는 뜻인가요? 무섭네요. -_-;; 난 내 지적 호기심 때문에 글을 쓰고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이 목숨을 걸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로를 거쳐 제 목숨이 위험해 질 수도 있는지 상당히 궁금해 지는군요. ^_^ 혹시 크로체님 답변에 극단의 허무주의에 사로잡혀서 내가 자살을??? ) 만약 위의 글이 오타이고 크로체님의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면, 동의 못합니다. 사회는 자기 방어 능력이 없는 어린애나 금치산자도 보호합니다.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차치하고라도..) 그리고 자살하려는 사람을 돕는 일 역시 범죄행위가 아닙니까.. 크로체님이 설령 (이렇게 말할 것이라고 미리 예측하는 건 아닙니다.) '누군가 날 죽이려 해도 난 방어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대답한다고 해서, 누가 크로체님의 목숨을 빼앗으려 하겠읍니까. 제 질문의 동기를 물으셨는데, 대답하기 전에 이런 걸 물으시니 별 의도없는 질문에 심각한 고찰을 하게 되는군요. 저도 질문을 먼저 할랍니다. 1. 제 동기에 따라 답변이 달라집니까? 아니면 동기에 따라서, 답변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 겁니까? 2. 왜 이 질문의 답변이 누군가의 목숨에 영향을 끼칩니까? 한가지만 밝히자면, 전 이 질문에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고 생각하시리라곤 전혀 예상도 못했고, 지금도 이해 못하고 있읍니다. (겁나서 질문하겠읍니까?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는데?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