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bbasha () 날 짜 (Date): 2001년 1월 5일 금요일 오후 02시 09분 06초 제 목(Title): Re: 판단 위의 님의 글들을 다시 읽어보니 相이라고 하는 것은 사고작용 일반은 아니고, 사고작용을 통해 얻어진 어떤 대상에 대한 판단, 관점, 입장이군요. >우리는 그 相을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相은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한번 걸러내어 경험하게끔 하는 프리즘입니다.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에게 입력되는 것은 당연히 산 자체가 아니고 산에 대한 정보입니다. 그리고 사고작용을 통해 가공된 정보 혹은 구성물을 만드는 것이겠죠. 이것이 산을 인식하는 과정 아닙니까 ? 그런 의미에서 산은 산이 아니지요. >꿈조차 꾸지 않는 깊은 잠에 들면 거기엔 한국,일본 구별이 없습니다. '나'라는 >생각도 없습니다. 아무 相도 없는 그때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 걸까요? 이것은 >bbasha님에게 드리는 숙제입니다. 숙제가 너무 쉬운데요. 잠들어 있는 내가 있지요. 여하튼 相이라는 용어 대신 판단이라는 용어를 써서 님의 글을 읽어보니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해 지는군요. " 나는 존재한다 " 는 것은 나의 판단입니다. > "나"라는 것 역시 相입니다. 라는 것은 님의 판단이로군요. I heave the basketball; I know it sails in a parabola, exhibiting perfect symmetry, which is interrupted by the basket. Its funny, but it is always interrupted by the basket. -- Michael Jordan (retired Chicago Bu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