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D.S.) 날 짜 (Date): 2001년 1월 4일 목요일 오전 03시 45분 16초 제 목(Title): Re: 판단 개똥인지 소똥인지 구분 못하는 것은 상 때문이 아닙니다. 상을 없애는 것은 화엄의 세계를 보기 위함이지 개똥도 구별 못하는 것이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아상 이니 중생상이니 하는 말은 금강경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금강경은 보살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설한 법문입니다. 아라한 과를 얻지 못한 일반 중생들이 이해하기에는 벅찬법문인 셈이지요. 일예로 금강경에 여래가 여래라 할만한 상이 있느냐? 하는 물음에 답은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말할 아뇩다라삼먁삼보리가 있느냐: 라는 질문에도 없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여래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래에게 중생을 구했다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도 그런마음이 없다고 했고, 여래가 구제한 중생또한 없다고 했으며 따라서 구제할 중생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모두 상과 관련된 말들입니다. 일반신도들에게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라는 법문을 하는 것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해 동산스님께서는 ''그것은 어린 아이에게 펄펄 끓는 매운탕을 먹이는 것과 같다.'' 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에게 참고 먹으라고 할수 없듯이 그걸 먹인 사람이 실수한것이겠지요.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