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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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wwww (DD15러셀)
날 짜 (Date): 2000년 11월 25일 토요일 오후 01시 38분 35초
제 목(Title): 苦와 無我



고苦는 나我와 함께 일어나고 사라집니다.
'나我'는 무엇이냐면 1인칭 대명사입니다. 

이것이 모든 행위의 주체 노릇을 하고, 업의 원인이 되는 허깨비의 실체입니다. 
이것을 자신으로 습관적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가며, 고통을 지어 받고 합니다.

석가모니부처님은 제법무아라 했습니다. 
나라는 것은 애시당초 있지 않다는 가르침입니다.

무아의 가르침이 나오게 된 것은 일체중생이 유아의 착각 속에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무아를 증득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랜 습관이 업식으로 쌓여있기 때문에 부지불식간에 '나'라는 것이 불쑥불쑥 
나타나 주인행세를 하려고 들기 때문입니다.

이 無我를 깨닫고, 순수자각만으로 남는 것을 佛家에서는 見性이라고 합니다.
본래 성품을 바로 깨닫는 것으로서, '나'라는 것이 있다는 착각의 업식의 견고한 
껍질에 균열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見性할 수 있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부처님이 깨달은 수행법,
위빠사나(觀法) 수행법입니다. 모든 동작과 호흡, 생각마다 이름을 붙이고, 
알아차리는 수행이지요. 이렇게 하면 견성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라마나 마하리쉬의 자아탐구법도 좋습니다. 생각이 일어나면 그 생각이 나온 곳, 즉 
'나'는 무엇인가?하고 다시 묻는 것이지요. 생각이 일어나는 곳을 역추적해서 
들어가는 것이므로 좁은 의미의 위빠사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라는 1인칭 대명사 대신 3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는 간편법이 
있습니다. 이 역시 원리는 위빠사나와 동일합니다. 인도의 어느 바보가 이 방법으로 
見性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보수행법'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만큼 쉽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것은 생각이 일어나면, 그 뒤에 '그는'으로 시작하는 문장으로 관찰생각을 
덧붙이는 방법입니다. 감정이 일어나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피곤하다'라는 생각이 일어났다고 합시다. 그 뒤에 즉시 '그는 피곤하다는 생각을 
한다'라는 문장으로 관찰문을 덧붙여주는 것입니다. 화가 날 때는'그는 지금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해 화를 내고 있다'고 관찰해줍니다. 탐욕이 일어나도, 
시기질투심이 일어나도,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도 빠짐없이 하다보면 착각된 
업식이 옅어져서 먹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듯 어느 순간에 갑자기 딱!하고 자신의 
본성을 바로 깨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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