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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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freeway (limelite)
날 짜 (Date): 2000년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10시 23분 54초
제 목(Title): 대물님... 6


>따라서 저는 이 글의 댓글에서 라임라이트님이 생각하는 자신의 잘못들에 대해서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이 명확히 들어있을 것을 기대합니다. 기브 앤 테이크의
>밸런스 차원에서요. 양 측의 잘못이 혼재해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제 잘못만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사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give&take... 대물님이 하실 말로 예상했던 것 중 하나네요. 사과철회
상황에서도 대물님은 혹시 이런 류의 give&take를 바랬는데 아니어서
그런 과도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 추정하기도 했었다고 적었었는데요.
이 토론을 시작할 때... 대물님은 분명히 자신이 먼저 무미건조한 논리에
의해 이야기하자고 하셨지요? 사과에 대한 거래를 하자고 하신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외교의 기본이요? 자신이 주장했듯이 논리에 의해
누구의 잘못이 드러나면 사과하는 것이지, 네가 했으니까 나도 맞춰서
한 번 해야 한다 이래야 한다면 우습기도 하겠지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상대가 사과를 하면 그것을 받고 자기도 "잘못한
점을" 사과하고 하는 것이 관례이고, 앞의 제 글들을 보셨다니까 저
역시 그런 일반적인 관례에 보통은 잘 따른다는 점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대물님의 경우는 몇가지 점에서 예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누가 봐도 뻔한 상황 하나에 대해서만도 이렇게 글과 말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부터 그렇고요. 제가 이번 토론하면서, 대물님의 글들을
대부분 메일로 받아다가 검토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남보다 논리적
검토력이 더 나은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남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는
정도는 아닙니다) 대물님에 대한 처음 생각으로도 그렇고, 이번 토론으로
여러가지 새로 대물님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을 반영해도 그렇고, 검토를
하면 할수록 대물님은 이번 문제 처음부터 기독/불교 보드 여기저기서
너무 많은 무책임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 짧은 순간에 그렇게 많은
무책임한 행동을 해 놓고도, 자신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점을 잘 납득
하지 못하시더군요. 이런 잘못의 근본에는 상황과 자신과 상대 글을
지극히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는 문제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사과철회의 상황은 대물님의 그런 전형적인 문제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 글을 상황과 의도와 맥락에 맞게 이해하려기 보다
자기 생각으로만 이해하려고 하고,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충분히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거나 납득시키는 과정 없이 대뜸 과도한 언행을
하고...
이 문제의 초기 상황도 저는 대물님이 기독보드와 불교보드에서 동시에
도발을 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봅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기독
보드에는 논객이 많아서 대물님이 그 도발을 인정하게 되었는데, 불교
보드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이지요. 그 도발적인 태도와 그 태도를
지지하는 다른 사람 글에 대한 이해 부족 및 자신과 타인 글에 대한
자기 중심적 이해는, 대뜸 사과와 대뜸 사과철회에서도 또 반복됩니다.
이런 반복되는 태도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 제가 사과철회 상황에 집중
하는 이유입니다. 더군다나, 사과 철회 상황에 대해 대물님의 그런
문제를 지적하는데도 잘 납득하지 못하는 것에서도 볼 수 있듯이, 대물
님의 경우는 그러한 과도한 자기 중심적 행동이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
성이 높다는 우려를 크게 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단순하게 한 상황만 보려고 했다가, 대물님이 자신이 먼저
전체적인 잘잘못을 따져 보자니까, 그를 위해서 이야기 주제를 바꾼
것은 이런 이유입니다. 이 국소적인 문제가 전체 문제의 축소 재생산
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함으로써 전체에 걸친 문제를 명료하게
드러 낼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에 처음 생각을 바꿔가면서 여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일단 이런 점을 이제 설명을 드렸으니, 제가
전체적인 면은 생각않고 작은 부분만 집중한다는 오해를 않으시길
바랍니다.
또, 제 잘못을 인정하느냐 않느냐 이런 의혹을 가지시는 것 같은데, 제
자신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에서 잘못했다고 해석하고 있는지는, 이미
저 앞 글 "오독 오해 사례"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잘못에 대한 인정은
대물님에 앞서 제가 먼저 하고 시작했다는 점을 되새겨 드립니다. 그런
제 잘못이 과도했느냐 아니냐도 지금 따지려는 것이고요. 지금은 대물
님과 제 자신에 대한 행동의 잘잘못을 충분히 검토한 다음, 논의
주제도 정하고 한 것이니, 더 이상 의혹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제가 사과 같은 것을 좀 아껴보려고, 또 잘못에 대한 책임을 조금이
라도 덜 져보려고 이렇게 한군데에만 매달린다는 오해는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약하신 부분은 제 뜻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런 식의 요약은 삼가해주십시오.

제 요약은 대물님 의견에 대한 제 해석을 최대한 간략히 표현한 것
입니다. 제 해석이 대물님의 생각과 다르다면 그 점을 지적하시면
되는 것이지, 그런 요약을 삼가하라는 것은 말이 안되겠지요?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표현해 주세요.

적는 김에 곁다리로... 독백체는 왜 그리 신경을 쓰시는지 잘 납득이
안가네요. 그것도 "뒷다마"라는 것으로 보입니까? 제가 그런 글을
써 놓고 대물님에게 한 말이 아니다라고 부정이라도 했습니까? 대물
님에게 하는 말을 여러가지 이유에서 표현 방법을 바꾸어서 한 것
뿐입니다. 듣기 좋은 말에 그런 표현 방법을 적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쾌하시리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왜 그리 유난히 신경을 쓰시
나요? 그렇게 특별히 신경을 쓰시는 것을 알고 나서는 더 이상 그런
표현 방법을 쓰지 않는 등 주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글 수 좀 줄입시다. 위에 불평하는 글도 있는데, 웬만하면
이제 좀 정황을 살피시지요.
메일과 톡으로 해결하자... 상대가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하면
제가 먼저 제안하는 일들입니다. 위에 tonup님에 대한 답글에 다른
이번 일이 정리되면 다른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씀드린 것도 이런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봐도 명백한 상황에 대해서 오히려
자신이 명백하다는 주장을 하는 자기 중심적 해석 성향이 강한 대물
님에게는 좀 의구심이 듭니다. 메일과 톡이 많은 경우 문제를 좀 더
쉽게 서로 납득하기 쉽게 만들고, 긍정적인 해결을 가져다 주었습니
다만, 100% 좋은 결과만 가져왔던 것은 아닙니다. 드물지만,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위에도 적었듯이, 대물님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이번 토론으로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저에게는 대물님에게 정상적인 사람의 판단력을 기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의구심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안이 해결되는 것을
보고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전제를 단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사과철회 상황을 통해 대물님도 저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시고, 저도
대물님에 대한 의혹이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제에 집중해도 글이 길어질텐데,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자꾸
해야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자꾸 글 수가 늘어나는군요. 할
수 없이 글을 나눠서, 다음 글에 이번 사안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
습니다만, 이제 제가 왜 특정 사안에 집중하는지 의혹을 그만 푸시고,
대물님도 일단 그 문제에 집중해서, 해결도 빨리 하고, 보드의 다른
분들이 관심 없어 할 글수가 늘어나는 일도 자제하게 되길 바라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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