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0년 9월 17일 일요일 오전 02시 55분 35초 제 목(Title): Re: 김용옥의 도교선전을 보니 고구려멸� > 먼소류란 분은 꽤 심심하신 모양이군요. > 심심하시면 조용히 경전을 읽으세요. 심심하면 제가 읽을 책은 제가 고릅니다. 보드에 글쓰는 것을 놓고 심심하네 어쩌네 참견하는 것을 보니 꽤 밸이 꼴리시나보군요. 밸이 꼴리면 조용히 경전이나 읽으세요. 꿈틀거리는 자아를 진정시키는 데는 경전을 읽는 것이 좋지요. > 위 글의 요점은 > 노장사상과 공자사상을 한국에서 재 조명한다고 > 한국이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아마도 공사를 구분하는 정신인 > 이성을 찾는 일일 것입니다. 이 부분에는 공감합니다. 그런데 원글만 읽으면 결론이 "불교를 탄압해서 나라가 망했다"는 식으로 나는 것처럼 보이는군요. > 그가 만일 노장사상이나 공자사상을 강의하지 아니하고 > 그가 강의 마지막 시간에 말한 도올눌함 의 글에서 > 의회민주주의를 거론한 적이 있는데 그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 50 회 강의를 한다면 우리나라는 금방 바뀐답니다. 무슨 무슨 사상 전공한다고 하는 사람들 중에 그런 허세(?) 부리는 사람들 꽤 봤습니다. 사상은 사상이고 그걸 적용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신토불이라고 하죠. 어떤 사상이든 그것이 자라난 배경과 동떨어져서는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모른다면 그런 오류는 흔히 저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건 김용옥씨 사정이고, 시청자야 흔히 듣기 어려운 내용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죠. > 우리나라에 공자사상의 강의를 위해 국영방송이 무려 수십시간을 할애하고 > 또 그걸 볼 국민이 참, 불쌍하다는 생각입니다. > 국민에게 수면제를 먹이는 것이지요. 립씽크 가수들이 노래하는 흉내내는 것을 공영방송이 무려 수백시간씩 할애해서 내보내고 또 그걸 볼 국민들이 있다는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 국민이 공자강의를 들을 용의가 있다면 그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것과 그 여유를 급히 써야 될 다른 껀수가 별로 없다는 사실의 표현일 뿐이라고 봅니다. 없는 여유 만들어 가면서 공자건 노자건 귀기울일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배가 어느정도 부르니까 그런 데 관심을 쏟을 수 있는 거죠. 관심을 가질 만한 더 유익한 껀수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김용옥씨는 수학을 추천하던데... > 참, 비전문가가 전문인 시늉을 하면 욕 > 참, 비전문가가 전문가인척 하면 욕먹습니다. > 스님이 아니면서 불법에 통달한 거처럼 굴면 곤란하죠. 불교가 얼마나 훌륭한 지는 몰라도 그것을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공부하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욕을 한다면 그 욕하는 사람도 뭔가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다고 보입니다만... 원 글에서, > 그의 집안이 카톨릭인지, 기독교인지 잘 모르지만 > 불교는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섯부른 불교에 관한 지식으로 > 불교를 요리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라고 하셨는데, 한국 김치는 한국 김치고 일본 기무치는 기무치입니다. 김용옥씨가 불교를 어떻게 찜쪄먹든 그것은 김용옥씨의 불교해석이지, 불교를 믿으려는 사람이 김용옥씨에게 가서 불법을 전해받으려고 할 일은 없을 듯한데요? 너무 김용옥씨에게 집착하시는 거 아닙니까? 참, 스님이면서 돈과 권력에 욕심이 어두워 패싸움이나 벌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진짜 궁금해서 여쭙는 겁니다. > 혹시 경전중에 읽어 보신 책이라도 한권이 있습니까 ? '경'자가 붙은 것만 본다면 반야심경과 금강경, 사십이장경, 법구경, 법화경, 성경 정도를 읽어봤죠.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시는지요? '경전도 안읽은 주제에..' 라고 하고 싶으신 건가요? 히~ 참, 고려가 몽고의 침략을 받고 결국 멸망의 길을 간 건 무슨 종교 또는 사상 때문이라고 보시는지요? 절대로 불교 때문은 아니겠지요? 팔만대장경 새겨가면서 몽고 항쟁의 의지를 그렇게 불태웠는데 말이죠... ^^ par·sec /'par-"sek/ n. Etymology: parallax + second Date: 1913 : a unit of measure for interstellar space equal to the distance to an object having a parallax of one second or to 3.26 light-ye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