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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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5년07월03일(월) 13시36분01초 KDT
제 목(Title): [오매일여]



성철 스님이 단계적인 수행법이 없고
단계적인 깨달음이 없다고 말한 것은 아주 유명한 것입니다.
그것이 돈오돈수 입니다.

오매일여나 몽중일여는
그 사람의 인생살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아시는 것이
정확한 것입니다. 수행의 단계가 아니라
그의 인생살이를 점검하는 말이라고 아시는 것이
마장에 걸리지 않고 참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여란 말은 둘이 있는데 그 둘이 하나가 된 경지를 말합니다.
중생과 부처가 있는데 중생이 노력해서 부처와 같이 되었다 라고
말할 때 일여란 말을 씁니다. 그럼 이것과
부처님이 외도라고 혓바닦이 빠지도록 말한
범아일여와 다른 것일까요?

솔직히
오매일여나 몽중일여를 성철스님이 지금 제 앞에서 말하면
귀싸대기를 후려갈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본래 그렇고 그러하여 움직임이 없기에
상대를 둘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 성철 스님이 오매일여나 몽중일여를 말한 것에는
그렇게들 민감하면서 스님이 새벽마다
백팔참회를 하고 찾아오는 사람마다 무지막지하게 절을
시킨 것에 대하여는 보통 다들 회피합니다.
오매일여나 몽중일여는 뭔가 성스럽고 높은 것 같고
절하는 것은 하기 귀찮고 짜증스럽기에
않하지만
성철스님의 법문중에 가장 큰 법문은 백팔참회입니다.
참선중에 가장 큰 참선은 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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