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Konzert (#$%&~_^\{}) 날 짜 (Date): 1999년 8월 2일 월요일 오전 01시 17분 12초 제 목(Title): [펌] 대행 스님 독일법회 이모저모 한국일보 1999. 8. 2. 대행 스님 독일법회 이모저모 ○…7월 31일 오후(현지시간) 대행(大行·73·여) 한마음선원장 초청법회 가 열린 독일 뒤셀도르프 근교 라팅겐 시민회관에는 1천5백여명의 독일인 을 비롯해 2천여명이 입장해 성황을 이뤘다. 1천50석의 행사장 좌석이 빼곡히 메워진 것은 물론 많은 입장객들이 바닥 에 자리를 깔고 앉은 채 법문을 경청했으며 입장하지 못한 내방객들은 강 당옆 전시장과로비에서 TV 모니터로 법회 광경을 지켜보았다. 한국에서는 광우 전국비구니회장(정각사 주지), 진관 비구니회 수석부회 장(진관사 주지), 법운 비구니회 운영위원장(석불사 주지) 등 원로급 비구 니들이 동행했으며 이기주 주독 한국대사, 슈톰 독일 베스트팔렌주 한국 명예영사, 글루브레히트 전UN핵에너지위원회 상임의장(하노버대 물리학과 교수), 차보롭스키 베를린자유대 한국학과 교수, 다그마 도코 바스쾨닉 독 일불교연합 공동대표 등 현지 유명인사들이자리를 함께했다. ○…독일의 현지 언론들은 이번 법회를 비중있는 기사로 다루는가 하면 앞다투어 인터뷰를 신청해 한국불교와 대행 스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했다. 일간지 「베스트도이췌 자이퉁」은 이미 7월 20일 16면 전면을 할애해 대 행 스님 법회에 대한 안내와 대행 스님의 가르침, 한마음선원 독일지원 소 개, 혜진 독일지원장 인터뷰 등을 실었으며 「라이니쉐 포스트」는 7월 3 1일자 신문에 법회 개최사실을 보도했다. 법회 전날과 당일에도 많은 보도진들이 대행 스님과 인터뷰를 가졌고 법 회 현장을 지켜보는 취재진도 적지 않아 교민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대행 스님의 법문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질문자가 쇄도 해 진행자가 이를 말리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다. 처음 마이크를 잡은 교포신문 황성범 기자는 "법문의 내용도 감동적이지 만 교민사회에 뿌듯함을 안겨주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고, 두번 째 질문자로 나선한 독일인은 "기독교 국가에 이방인이 와서 설법하는 것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다소 시니컬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또 다른 독일인이 "기독교인으로서 신에 기대지 않고 내면에서 진리를 찾 으려는것은 십계명에 어긋나는 일 아니냐"고 묻자 대행 스님은 "참다운 나 를 찾으면 무애의 경지에 이르기 때문에 '십계' 아니라 '백계'를 지키는 것도 하등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대행 스님의 법문 못지 않게 주목과 갈채를 받은 것은 한마음선원 합 창단의이른바 '소리공양'.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날아온 67명의 단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채 프로 뺨치는 완벽한 화음을 선보였다. 독일인 참석자들은 '임의 소식', '반야심경', '무상게송' 등 찬불가가 불 려질때는 동양적 신비감에 취한 표정을 짓다가도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슈베르트의 '숭어' 등 귀에 익은 노래가 흘러나오자 연신 박수를 치며 흥겨움에 빠졌다. 특히 지휘자인 서윤재씨가 직접 독창으로 '슈베르트의 소야곡'을 들려주 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합창단은 노래가 모두 끝난 뒤에도 열화와 같은 객석의 커튼콜을 이기지 못해두차례나 앙코르 무대를 꾸며야 했다. ○…법회가 열린 라팅겐 시민회관 상공에는 연꽃 애드벌룬에 대형 현수막 이 매달려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 앞마당에도 티셔츠· 컵·배지·손가방 등 행사 기념품과 대행 스 님 법문 테이프 및 서적, 떡·참기름·김치·참깨 등 한국 전통음식을 파 는 코너가 설치돼 이를 사려는 손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내부에는 "참 나가 무엇인가? 진실로 관(觀)하라! 내가 있고 우주 가 있다", "무한한 에너지와 능력이 우리 한마음 속에 있다. 참 나는 우리 가 할 수 없는것을 다할 수 있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내걸려 대행 스님의 가르침을함축적으로 보여주었다. ○…법회를 주최한 한마음선원 독일지원은 대행 선원장의 독일 방문에 맞 춰 1일오전 10시(현지시간) 보살계 수계법회를 열었다. 대행 스님이 직접 계를 주는 것은 유럽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교민 신자 는 물론독일인들까지도 전통 예법에 따라 팔뚝에 심지를 꽂아 불을 붙이는 연비(燃脾) 의식을 치러 눈길을 끌었다. [뒤셀도르프<독일>=연합] Lingua Franca [It. = 'Frankish tongue']: a mixed language or jargon used in the Levant, consisting largely of Italian words without their inflexions. Also, transf., any mixed jargon used for intercourse between people speaking different langu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