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 茶飡) 날 짜 (Date): 1999년 6월 29일 화요일 오전 04시 39분 57초 제 목(Title): Re: 언어 이전으로 들어가기 선불교에서는 견성을 성불에 견줄만큼 중요시 하였는데, 물론 견성없이는 아무것도 되는게 없지만, 견성은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담배를 끊겠다는 생각과 담배를 끊는 행동에 큰 차이가 있듯이, 견성과 성불사이에도 큰 차이가 있음을알수 있습니다. 행주좌와 어묵동정이 모두 수행이듯이 하루하루 수행해나가지 않고서는 성불이란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겠죠.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기 직전에 방일하지말고 힘써 행하라고 말씀을 남기셨음을 알수 있습니다. 마음을 가르치는 일보다 더 힘든 것이 바로 몸을 가르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것은 습 또는 습관때문에 생기는 것이라 하는데, 결국 과거의 업에의한 결과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요즘엔 ego가 몸에 달라붙은듯합니다. 이놈의 법당이 잘 말을 듣지 않는군요. 매일 일찍일어나 운동을 하려해도 항상 몸이 승리하더군요. 그래서 기도를 시작했더니 일찍 깨어나긴 하지만, 그뿐이랍니다. 제대로 기도를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습이라는 것이 단박에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체를 보는 단계에서 "용"의 단계로 넘어가는게 그리 쉬운게 아닌것 같습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