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 茶飡) 날 짜 (Date): 1999년 6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56분 01초 제 목(Title): Re: 중독 제 생각엔 중독은 긴장해소나 쾌락추구를 위한것도 있지만, 그 밑 바닥엔 습관화된 고질적인 에너지가 자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랑이나 삶에대한 집착도 사랑이나 삶에 대한 집착도 중독이긴 하지만, 결국은 습관이라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것이 습관화 되어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담배에 중독된 사람들 같은 경우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만 있지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잘 안하죠. 제 경우에는 어떤것에든 잘 중독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쉽게 싫증을 느끼는 성격 탓인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생 밥과 김치를 먹고 살지만, 그것을 보고 중독이라고는 하지 않지요. 어쩌면 중독일지도 모르고 습관일지도 모릅니다. 문제의 요점에서 벗어낫군요. 그럼 다시 중독이냐 습관이냐, 제 생각엔 중독의 뿌리는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한번에 불법을 깨우쳐 중독이건 습관이건 일소해 버리는 것이 바람직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깨우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깨우치는 방법도 모르고 깨우침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그 대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담배건 술이건 여자건 간에 차분이 관찰할때 자신이 분리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순간 모든 관점이 사라지고 집착도 사라집니다. 왜 어떤 대상에 집착하는지 왜 그것에서 떨어지려하는지 이런 생각을 하는 자는 누구인지 등등 이런 모든 관점이 없어진 상태만이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찾아옵니다. -------------------------------------- Show me your smil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