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1999년 5월 16일 일요일 오후 09시 06분 20초 제 목(Title): 과학과 통계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고 있는 것중의 하나가 통계는 거짓말을 잘하고 고무줄이다.. 라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그 말은 틀린 말이다.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통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가만히 보면 샘플 선정에 문제가 있었거나 해석하는데에 있어서의 문제일 뿐이다. 인간의 잘못인 것이다. 인간이 잘못했을 때 통계는 충실히 그것을 반영할 뿐이다. 마찬가지로 컴퓨터도 그렇다. 그렇게 되도록 프로그래밍 해놓고도 컴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도 거짓말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정확히 말하자면 컴퓨터 입력의 실수이겠지. 아니면 그렇게 되도록 프로그램 조작을 했거나. 많은 의약품들이 동물실험을 거쳐 만들어진다. 동물에게 효과가 있는 약품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는듯이 생각되기도 하고 동물실험중 해롭다고 된 것은 역시 인체에도 해로울 것이라는 판단하에 만들어진다. 그 중에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할 수 없는 상태에서 동물실험만으로 만들어 아직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잘 팔리고 있는 약이 부지기수다. 동물과 인간의 연관성이 완전히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을터. 인과관계에 대한 먼소류님의 지적은 날카롭다.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의 부작용은 거의 없다. 고기가 귀하고 비싸서 풀만뜯고 살았을 많은 조상님들이나 현재 건강에 아무런 지장없이 잘 살고 있는 채식주의자들을 볼 때, 부작용 없다라는 쪽에 돈을 왕창 걸고 싶기도 하다:) 인과관계에 대한 것은.. 100% 무관하다라고 할 수도 없고 100% 관련있다라고 할 수도 없다. 어느 케이스인지는 모르지만 내 경험으로는 한때 육식을 하다가 채식주의자로 돌아선 일반인 4사람을 아는데 그중 3명이 종교와 관련있었다. A: 기독교 장로교쪽 신도였다가 난치병을 얻은 후에 안식교회쪽 건강프로그램 참석. 건강이 호전된 상태. 윌마에 있는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 운동으로 채식위주의 요양을 했음. 성격도 차분해지고 긍정적으로 변했음. B: 불교신도인 대만아줌마. 원래 육식을 했으나 시어머니 간병차 전 가족이 채식 단행. 시어머니 사망후에 다시 육식으로 돌아가지 않고 채식주의로 남아있기로 '선택'. 채식할 때만 봤으니 뭐라고 할 순 없으나 지극히 온순함. 채식을 한 후부터 몸이 너무 좋아지고 정신도 맑아지고, 성격도 온순해졌다고 함. 이 아줌마는 법 없이도 살 사람임. C: 비빔밥을 즐겨먹는 벽안의 교수(계란 뺀 비빔밥) 25세까지 육식을 즐기다가 숭산선원에서 불교를 접한 후 불교로 개종. 그리고 나서 채식 시작. D: 다이어트 한다고 고기 안먹더니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가 된 아가씨. 살도 ㅃK졌고 그래서 자신감을 얻은 탓인지 성격이 덜 공격적이고 신경질이 거의 없어졌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뎌진건지도 모르겠다.:) 그 외에 아는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나 오래전부터 채식을 해와서 비교 불가능한 경우.(약 15명 이상) 채식을 태어나면서부터 하다가 육식으로 변한 경우는 내 주위에 없다. 채식을 해볼까 하다가 단기간에 견디지 못하고 육식으로 돌아간 예는 몇건 있다. 흔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중 왜 좋은지 연구하는 경우가 있다. 인체에 어떤 화학작용을 해서인지는 모르고 임상환자 몇명에게 실험해본 결과 현저히 좋아졌다.. 등등의 연구결과가 보고된다. 그때 인과관계를 설정해놓은 것을 보면 육식과 채식의 경우와 성격과의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보다 더 고차원적으로 한게 결코 아니다. '포악'이란 말이 동물들에게는 억울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인듯 하다. 초식동물보다도 채식주의자들이 더 포악한 경우가 많고, 상어지느러미 요리를 위해 엄청난 양의 상어가 피해를 당하는데 비해 일년 약 몇명 살해되었다고(그나마 인간임을 모르고 먹이로 착각하여) 상어를 포악한 범주에 넣는 인간들이 더 포악한건 맞는것 같다. :) 다시 과학 얘기로 돌아가서.. 영특한 학생이 '왜'라는 질문을 10번만 하면 어느 과학 이론이라도 도전받게 되어있다고 한다. 가령 '중력은 왜 생기는가?'를 가지고 꼬리를 물어 3번 질문만에 과학교사가 항복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 과학은 과학적인 방법으로 발전한다. 하지만 과학이 설명하지 못하는 빈자리도 엄청나게 많다. 그 빈자리를 설명하려고 많은 종교들이 시도를 하지만 완전히 성공적인 종교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성공적이지 않으면서도 과학이 분명히 규명한 부분까지 바꾸려는 종교들도 많다. 그러나 과학 그 자체도 진화하여 과거에는 맞는듯한 이론이 나중에 틀렸다고 되는 것도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이 말에도 어폐가 있다. 과학이 잘못된게 아니라 '과학적'이라고 하면서 쓰는 사람들이 잘못된 이론을 가지고 어떤 것을 규명한 경우. 그러니깐 결론이.. '과학적'이라는 말이 '통계적'이라는 말보다 훨씬 더 고급스런 단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과학적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나중에 잘못되었을 때 더 무거운 책임을 묻는 사람들이 많음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