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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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12월  1일 화요일 오전 11시 04분 50초
제 목(Title): Re: 육식을 한다면 깨달음은 빈말


고기를 먹지 말라는 것은 대승경전중의 하나인 범망경에 나와 있다고 합니다.
남방불교에서는 이 경전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고기를 먹는 다고 하는 군요.
그리고 부처님당시의 예에 비추어 보더라도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 이유가 "자/비/심/을/ 떠/나/서/ 생명있는 것을 다치거나
죽게 하였을 때에 잔인한 동물적 포악성이 독이 되어 마음을 어둡게" 하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고기를 먹는 것이 자비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문제는 다르게 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가 두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느 스님이 절앞에 지나가는 고양이를 주장자로 쳐서 죽이셨습니다.
스님께 그 이유를 물으니 고양이의 전생이 그 스님의 어머님이라서
축생에서 헤메는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 그 고양이를 죽이셨다고 하셨답니다.

둘째는 대행스님의 이야기인데, 대행스님은 고기를 드신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그 동물이 죽을 때 아픔을 느끼셨고,
그래서 그 동물을 먹어서 자신의 일부로 만듦으로서
축생에서 헤메는 그 동물을 대행스님의 일부가 되도록 구제하시기 위해
고기를 드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어떤 동물의 고기를 먹음으로서 그 동물이 구제되는데
도움이 된다면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자신이 부처가 되면, 그 먹은 동물도 같이 부처가 될수도 있는 것이죠.
그런데 먹어서 자신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안되고
또 그 동물의 구제에도 도움이 안 된다면 먹지 말아야 겠지요.

다음은 육식에 관해 생각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법보신문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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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7/7                 입력일 : 94/10/15 09:17:24      자료량 :94줄

제목 : 스님이 쓰는 불교 이야기-32.채식과 육식

  출가자이거나 재가자이거나 모든 불자들이 채식을 하도록 한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이가 많은 듯 합니다.

  범망경 사십팔경계(48경계)의 제3계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불자로써 고기를 먹지 말것이니 어떤 중생의 고기라도 먹지  말아야  한
다. 고기를 먹으면 큰 자비의 종자가 끊어지므로 중생들이 보면  달아난다.
고기를 먹으면 한량없는 죄를 짓게 되니, 만약 일부러 먹으면 죄가 된다"

  물론 이 범망경은 중국 한국 일본 등 북방의 대승불교권 안에서 쓰여지는
계본으로 인도 스리랑카 태국 미얀마 등 남방의 소승불교권에는 현재  영향
이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방에서는 불전 공양물로써도 육물과 생
선등을 제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도만은 힌두교 자이나교 등 대다수 전통 종교가 그러하듯이  불
교 역시 육식을 아주 금기시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 재세시의 경우는 어떠하였을까요. 환자비구의 경우에 한하여 약용
으로 3정육(정육)이 허용되어 있었습니다. 이른바 삼불(삼불) 고기입니다.

  첫째는 눈으로 직접 잡는 모습은 보지 않은 고기.

  둘째는 나를 위해 잡았다는 말을 들은 바가 없는 고기.

  셋째는 나를 위해 잡았으리라는 의심이 없는 고기.

  십송율에서  말하는  이  세가지  요건을 갖춘  고기는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 등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더라도 육식을 하는 경우에는 채식하는 경우
보다 피를 흘리게 하고 동물적 야수 성격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길들여
진다는 사실이 분명합니다. 동물 가운데서도 채식 동물이 육식 동물보다 온
순하다는 사실을 보아 미루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엄격히 말한다면 생명은 동식물 어느 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1960년대에   뉴욕에서   검류계(거짓말 탐지기)로써  `식물도 생각한다'
라는 재미있고도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낸 이가 있습니다. 거짓말 탐지기 검
사 전문가인 백스터(CLEVE BACKSTER)의 연구 성과 한 대목은 다음과 같습니
다.

  "떡갈나무는 나무꾼이 다가가면 부들부들 떨고, 홍당무는 토끼가  나타나
면사색이 된다"

  "식물의 생명에는 아직 무어라고 정의가 내려지지 않은  지각  능력이 있
다. 식물에게 그러한 능력이 있다는 것은, 동물의 죽음이 원격(원격)  자극
을 줌으로써 드러나는 것으로써 증명될 수가 있다. 또한 식물의 그러한  지
각 능력은 인간의 관련 여부를 떠나서 독자적으로 발휘될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실험 결과 끓는 물 속에서 새우가 죽는 것과 동시에 그 주위의 식물
이 아주 강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 뉴스의 영향을 받아  가정에서
화초에 물을 줄 때에도 자녀를 기르듯이 애정을 가지고 대화하고  어루만져
주는이가 늘었다 합니다.
  고기를 먹는다, 안먹는다 하는 걸로 어느쪽이 현명한가 하는  문제는  곧
동체  자비심에  직결되어 있는 줄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사미 10계나 재
가5계의 맨 처음 계가 `살생을 하지 말라'라는 말씀이나 혹은 빠리어  원어
의 뜻대로 `생명있는 것을 다치지 말라'라는 말씀과 같이 불교는  자비심이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불자가 자비심을 떠나서 생명있는 것을 다치거나  죽
게 하였을 때에 잔인한 동물적 포악성이 독이 되어 마음을 어둡게 하며  또
한 전생부모의 몸을 먹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고기를 먹지 않았을 때에 가축 등을 잡는 잔인한 일이 차츰 줄어든다는  판
단이 섰습니다.

  부처님 재세시 혹은 6조 혜능대사의  은거  중에 부득이  고기를 먹지 않
을 수 없는 경우에도 고기 건데기를 젖히고 가만히 국물만 마셨다는 일화는
만대의 교훈이 될 것입니다.

  "금생에 마음을 밝히지 못한다면 한방울 물도 소화시키기 어렵다"라는 발
심수행장의  한   구절이   있습니다.    천  삼백여년  전에  이미 채식과
육식의 우열문제를 뛰어 넘어서 범부 중생은 어음을 밝히지  못하였을 때에
흐르는 한방울 물도 소화시키기 어렵다는 원효대사의 따끔한 법문입니다.

  또 한편으로 조선 중엽 진묵(진묵)대사는 술이라고 하면  마시지  않았고
곡차라고  하면  마셨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큰 스님께서 굳이 술이나 곡차
란 이름에 구애받아서 그러하셨다기 보다, 도를 이룬 큰스님이셨지만  부처
님의 율장에 없는 일을 행하여서 행여 곁의 범부 중생의  신심을  물러나게
할까염려하셨기 때문이지요.

채식과 육식의 이야기 끝에 진묵대사가 정법끝에 계율에  어긋나는 경우 정
어, 정인등의 방편으로 합당케하는 일을 행하신 경우를 참고삼아 들어 보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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