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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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ts) <posb.postech.ac> 
날 짜 (Date): 1998년 11월 12일 목요일 오전 11시 29분 40초
제 목(Title): 조계종사태 배경과 전망



조계종사태 배경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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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총무원 건물 폭력점거사태를 빚으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더욱이 충돌사태의 당사자격인 송월주 
총무원장쪽과
        월탄 스님쪽이 이번 사태 뒤에도 여전히 정면대립 태세를 보이고 있어 
종단 내분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송 원장 3선 반대를 주장하는 승려대회를 주도한 정화개혁회의 상임위원장 
월탄 스님은
        “종정 교시를 부정하는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총무원 접수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송 원장은 이번 사태를 `반개혁 세력의 폭력적 도발'로 
규정했다. 원장쪽은 12일
        조계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선거를 예정대로 치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충돌사태는 외견상 94년 종단개혁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내용상으로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우선 94년 종단사태는 당시 서의현 총무원장이 개혁을 요구하는 승려들의 
광범위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3선에 나서면서 빚어졌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쟁점은 단순히
        송 총무원장의 출마가 중임만 허용한 종헌에 위배되는가 하는 문제다. 송 
총무원장은 80년
        총무원장으로 재직하다 10·27법란으로 6개월만에 물러난 뒤 94년 
원장으로 선출돼 4년
        임기를 채우고 이번에 출마했다. 이를 두고 송 원장 반대세력들은 3선 
출마라고 주장하는
        반면, 총무원장쪽은 재선에 나서는 것이기 때문에 종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반박하고
        있다. 

        다음으로 94년 종단개혁 때에는 서의현 체제에 대한 조계종 내부의 
광범위한 분노가 폭발
        직전에 있었지만 이번에는 당시의 상황과 다르다. 딱히 `개혁과 반개혁의 
대립'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종단 내부에서는 현 상황이 전국승려대회를 열어 
초법적 기구를
        선포할 정도인가 하는 데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도 존재한다. 

        그러나 어찌됐든 종정과의 갈등으로 폭력사태의 빌미를 제공한 월주 
총무원장은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 94년 종단개혁에 적극 참여했던 한 젊은 스님은 
“이번 사태로 조계종이
        한낱 자리싸움을 한다고 세간에 비춰질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계종 안에 참된 개혁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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