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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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Enlight ( 茶飡)
날 짜 (Date): 1998년 9월 21일 월요일 오후 12시 15분 31초
제 목(Title): 경전을 읽을 때



서산대사의 선가귀감에 나오는 글을 퍼왔습니다. 경전을 공부할때 마음에 새겨두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경전을 읽는 것은 깨닫기위한 하나의 방
편입니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죠. 그 방편이 잘 맞지 않는다면 
다른 방편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경을 보되 자기 마음 속으로 돌이켜 봄이 없다면 비록 팔만대
장경을 다 보았다 할지라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 주해 *
  이것은 어리석게 공부함을 깨우친 말이니, 마치 봄날에 새가 
지저귀고 가을밤에 벌레가 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종밀선사가 
이르기를 "글자나 알고 경을 보는 것으로는 원래 깨칠 수 없으
며, 글귀나 새기고 말뜻이나 풀어 보는 것은 탐욕이나 부리고 성
을 내며 못된 소견만 더 일으키게 한다"고 하였다.

- 공부가 도를 이루기 전에 남에게 자랑하려고, 한갓 말재주나 
부려 서로 이기려 한다면, 변소에 단청하는 격이 되고 말 것이
다.

*주해 *
말세에 어리석게 공부하는것을 특별히 일깨우는 말이다. 공부란 
본래 제 성품을 닦는 것인데, 어떤 사람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고 있으니 이무슨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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