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이 상 제) 날 짜 (Date): 1998년 9월 1일 화요일 오후 09시 59분 07초 제 목(Title): 스님과 목사 카르페디엠님의 이야기에서 스님이 성경을 읽으며 감동받아서 주위의 스님들에게 권했다는 얘기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목사님이 불경을 읽다가 감동을 받는다는 얘기도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 스님은 '사랑'의 필드에 도달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듣는 사람의 필드에 따라 다르게 경험될 수 있습니다. '투쟁'의 필드에 있는 사람에게는 그럼,그렇지 우리 예수님이 왕이야~하면서 불교도들은 이것 좀 보고 배워라 하는 식으로 반응할 수도 있겠죠. 같은 '투쟁'의 영역에 속한 불교인들이 거기에 또 반응합니다. 머리 끄댕이 잡고 욕설이 오가며 싸우게 됩니다. 내가 너보다 낫다, 난 지지 않을테다하는 신념 속 의 잠꼬대들입니다. 이 얼마나 우스운 광경입니까! 만일 그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자기우월감의 재료로, 증거로 써먹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좋겠습니다. 종교인이기 이전에 우선 사람이 되야합니다. Ask not who you are,but whom you really wanted to 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