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iablo (블로) 날 짜 (Date): 1998년 6월 6일 토요일 오전 01시 15분 35초 제 목(Title): Re: 사람의 욕심.. 게스트님 말씀을 들으니 느끼는 점이 있네요. 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라기 보다는 욕심이란 무엇일까? 라는 것 부터 생각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리기가 참 힘이 듭니다. 유혹을 버리기도 참 어렵습니다. 저또한 약간은 과격한 면이 있어서 화가나거나 원하는게 있거나 하면 확실하게 (때로는 물리적으로) 풀어버리거나 얻어내어야만 직성이 풀리곤 합니다. 그러나 가끔씩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 욕심을 포기하거나 참아버리고 나면 마음이 그런대로 편해집니다만 곧있다보면 축 늘어져 버리기 쉽고 그 욕심에 매달려있다보면 마음은 급하고 몸은 고달프지요. 사람의 삶이란 이와 비슷한 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떤 목표나 생각에서 벗어나기도 어렵고 미련이 남거나, 설령 미련은 없다 하더라도 해이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욕심은 어디까지 인가를 떠나 욕심이란 무엇이며 나에게 있어서 욕심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먼저 음미하는게 순서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행하기쉬운... 즉 욕심을 버리래서 버렸더니 목표가 없어져서 늘어지더라... 라는 일들을 보완해줄수 있는 말씀들이 아마 불교의 수행태도와 관련하여 있다고 보여집니다. 에휴... 나도 참... 거의 횡설수설이네요. 저 자신도 욕심이 무엇인지 모르고 내가 양보했던것들이 욕심에서 벗어난 양보인지 불리한 경우를 벗어나기위한 금선탈각이었던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점점 더 질문이 생기는군요. 욕심이란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