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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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예리큰아빠)
날 짜 (Date): 1998년 5월 21일 목요일 오전 04시 28분 20초
제 목(Title): 총무원장 봉축사


번호 : 19/3045                 입력일 : 98/05/20 09:19:46      자료량 :63줄

  제목 : 총무원장 봉축사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慶祝하기 위해 가장 敬虔한 마
음으로 이렇게 모여 奉祝儀式을 奉行하고  있습니다.우리들 이 땅의 佛子들
만이 아니고, 世界의 到處에서 수십억의 人類가 부처님  오신날을 慶祝하며,
부처님의 恩惠에 感謝드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날을 歡喜스러운 마음으로 경하하는 것은,  부처님께서 이날, 인
도 카필라왕국의 태자의 몸으로 강탄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왕위를 버리고
출가수도하시어 大覺을 이루시고 人天의 大道를 우리에게  열어주셨기 때문
입니다. 우리는 태자께서 룸비니 동산에서 강탄하실 때 四方으로 七步씩 걸
으시고 하늘과 땅을 가리키시며 `天上天下  唯我獨尊'이라 외치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늘 위 하늘 아래 나홀로 높다'하신 이 말씀의 뜻은 부처님만이 홀로 우
뚝히 높은 主人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 世上에 生을 얻고 태어나 大地를 밟
고 서있는모든人間이바로主人이라는뜻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自己自身의 主
人이고 家庭의 主人이며 社會의 主人이고 國家의 主人, 나아가 世界의 主人
입니다.

 불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人類에게 큰 苦痛을 주고  있는 몇가지 問題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理念的 葛藤, 所有의  隔差, 그리고 環境破壞로
인한 災殃입니다. 우리 人類는 이  難題를 時急히 解決해야 합니다.  理念의
葛藤은 生命의 根源이며 自由임을 깨달음으로써,  그리고 貧富의 隔着는 모
든 人類가 相依互惠의 관계에  있는 同時的 存在임을 自覺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생존을  근원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환경오염은 우리 인간의
마음이 醇化되고, 우리 모두가 主人意識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
해 노력할 때 자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자연계의 상황이 우리 마음과 직결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淸淨하면 國土가 淸淨하고, 한  나라가 淸淨하
면 모든 世界가 淸淨합니다.

 자비로우신 불자 여러분! 지금 인류는 동서와  남북을 막론하고 豊饒와 富
를讚美하며, 全力을 다하여 그것을 追求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과 같은
物質偏重의 價値觀은 멀지 않은 장래에 인류를 암담한 좌절에  봉착하게 할
것입니다. 人間은 저마다 만족할 만큼  富를 얻고자 원하고 있지만,  滿足의
尺度는 물질에 있지 않고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萬法의 原因되는 마음을
밝혀 萬有를 감싸 안는 慈悲心 위에 人間의 모든 行業이 싹터나오게 해야합
니다.

 털끝만한 이념의 차이가 있어도 현실세계에 나타날 때는 하늘과 땅의 격차
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心田을  계발하는 일은 과학이나 경제개발에
우선되어야 합니다. 인류의 미래는  우리 인간이 살아숨쉬고있는이땅위에인
간이 스스로 건설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통일도,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경제난의  극복도, 우리가 慈悲
喜捨 四無量心으로 고통받는 동포를 끌어안고 땀흘리며  슬기롭게 노력해야
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2천만불자와 국민 여러분! 부처님의 가르침은 온 인류가 함께 밟아가야 할
人天의 大道입니다. 이러한 길을 열어주신  三界大導師 부처님게 깊은 경외
심으로 歸依禮를 올리며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敬賀합니다.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자유와 평화와 행복과 청정이 온 국민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기원
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 2542(1998)년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장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송월주
 *발행일(1672호):1998년 5월 5일 , 구독문의 (02)730-4488
  < 한장의 불교신문 한사람의 포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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