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feeling (김종선) 날 짜 (Date): 1998년03월13일(금) 15시15분37초 ROK 제 목(Title): 깨달음 느끼기 자기를 가장 위험산 상황에 처하게 한다. 초보 운전 실력으로 고속도로에 뛰어들기. 맨몸으로 절벽으로 된 암벽 등반하기. 주식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이 주식 투자하기. 싸움잘하는 사람에게 쓸데 없이 덤벼서 싸움하기. 등등의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기존에 자기가 기억하고 있는 지식이 거의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 때에 내가 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행위는 무엇일까요? 기억을 멈추고 생각도 멈추고 오로지 상황에 대한 철저한 인식과 신속한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금강경의 부처의 행동은 마치 몸을 움직이는 것에서 조금 방심하면 죽음이라는 각오를 보는 것 같습니다. "탁발에서 돌아와 공양을 마치신다음, 스승께서는 의발을 치우시고 발을 씻으시고 그분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가부좌를 틀고는 몸을 곧게 펴고 앞쪽에 주의를 집중하고 앉으셨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에서 주의가 없는 무의식적인 행위는 죽음이라는 단정을 내리는 행위로 보여집니다. 그러한 죽음을 벗어나기 위해서 애쓰는 행동이 바로 깨달은 자의 행위라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아무렇게 앉아서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고 숨쉬고 하는 행위에서 우리가 정신을 차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겠읍니까? 그것은 어쩌면 꿈을 꾸는 것처럼 잠들어 있는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절실하고, 위험하고 , 갈망하면서 사나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모습. 너무 절실하고 위험해서 생각이나 기억에 빠질 수 없는 상황이 바로 깨달음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너무도 위험한 종선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