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thermal (石流) 날 짜 (Date): 1998년02월05일(목) 11시18분23초 ROK 제 목(Title): [법구경] - (146) ~ (156) 제11장 늙음의 장 146) 어찌하여 웃는가? 세상이 불타고 있는데 어찌 즐거울 수 있는가? 세상이 어둠에 가려 있는데 어찌하여 빛을 찾지 않는가? 147) 옷에 가려진 이 몸을 관찰해 보라. 그것은 고름투성이요 많은 뼈들로 받쳐져 있는 질병의 주머니이며 수없는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생각의 주머니 실로 이 몸은 영원하지도 견고하지도 않도다. 148) 이 몸은 세월 따라 낡아지는 것 이 몸은 질병으로 가득 차 있고 시들어 가는 것 이 몸이 부패하여 흩어질 때 생명은 끝나 죽는 것이다. 149) 가을에 떨어져 뒹구는 조롱박과 같은 퇴색한 뼈들을 보라. 거기에 무슨 쾌락이 있단 말인가? 150) 이 몸은 고기와 피로 덮여 있고 뼈로 쌓아올린 하나의 성곽. 그 안에 교만과 비방 늙음과 죽음이 함께 머무르고 있구나. 151) 잘 꾸며진 왕실의 마치도 낡아져 있다. 인간의 몸도 이와 같이 늙어 가나니 다만 담마를 수행한 힘만이 쇠퇴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담마야말로 모든 것 가운데 으뜸인 것이다. 152) 여기 극히 적게 배운 사람 있으니 그는 늙어가는 황소와 다름없네. 그는 그저 살만 많이 쪘을 쁜 지혜는 전혀 자라지 않았네. 153) 한량없는 세월의 생사윤회 속에서 집을 짓는 자가 누구인지 알려고 찾아 헤매다 헤매다 찾지 못하여 계속해서 태어났다니 이는 둑카였네. 154) 아, 집을 짓는 자여! 나는 이제 너를 보았노라.* 너는 이제 더 이상 집을 짓지 못하리라! 이제 모든 서까래는 부서졌고, 대들보는 산산히 조각났으며 나의 마음은 닙바나에 이르렀고, 모든 욕망은 파괴되어 버렸느니라. 집을 짓는 자를 봄 : 내적 현상 관찰의 지혜를 통하여 모든 고통의 원인이 욕망과 갈망임을 봄. 그러나 그 또한 하나의 현상일 뿐 실체가 없이 단지 조건에 따라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에 불과함. 그러므로 그 조건의 출입문인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을 잘 다스리면 번뇌를 쉬어 해탈하게 된다. 155) 그들은 젊었을 때 청정한 생활을 한 것도 아니었고 재산을 모은 것도 아니었다. 가진 재산을 모두 낭비한 지금 실의에 잠긴 모습은 마치 날개 부러진 왜가리가 물고기 없는 마른 못에 있는 것과 같다. 156) 그들은 젊었을 때 청정한 생활을 한 것도 아니었고 재산을 모은 것도 아니었다. 힘 없이 누워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라. 마치 힘이 다해 땅에 떨어지는 화살과 같이 지나가 버린 것을 신음하고 탄식할 뿐이다. 古來容光 人羨所 (일찍이 고운 환상이라 생각하였네) 況復今日 遼相見 (아름다운 마을에 이 사람과 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