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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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11월13일(목) 19시13분30초 ROK
제 목(Title): Re: Re. Re: 파도와 물결


전에 이야기할 때에 지켜 보는 자에 대한 크로체님의
이야기가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외도비판의 명상과 이름만
순수(범)에서 지켜 보는 자로 바뀌어 있지
내용이 너무나 똑 같아서 놀라게 하더니

이번에는 "그냥 무"하게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해서
점점 능엄경의 오십마구니와 더욱 가까워 집니다.

그렇다면 아무리 크로체님이 대단하게 공부를 했다고 해도
무조건 크로체님 말을 긍정하는 것은 조금 곤란한 것이
아닐까요?

제가 말한 마구니는 제가 보는 마구니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능엄경에 있는 내용을 이야기 한 것이고
앞서 중도에 대한 이야기는 쌍차쌍조라고 해서 선가에서는
예전부터 중도에 대한 이야기로 특히 돈오돈수에서는
보편적으로 이야기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예전 사람들은 체험이 없어서 배울 것도 없는 경전을
만들고 배울 것도 없는 중도관을 확립하고 그렇게만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몽창 다 부정하고 크로체님을 취하라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기독교의 김진홍 목사는 효봉 스님의 "무"라고 한
마지막 말 때문에 승려 생활을 포기하고 목사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김진홍 목사 개인의 성향이 불교하고 맞지 않는 것이므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크로체님께서 사람들이 "무"를 잘 못 알아서 허무주의가 된다고
말씀을 하신다면 그렇게 말씀하실 것이 아니라
"무"가 어째서 허무한 것이 아님을 이야기를 해 주어야 만이
"무"에서 허무감을 느끼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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