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Dason (미소짓는이맧) 날 짜 (Date): 1997년10월29일(수) 00시36분57초 ROK 제 목(Title): 참회에 대해 앞글에 이어 참회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도의 선결요건으로 참회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쉽게 말해서 목욕하고 옷 안 갈아 입거나, 반대로 목욕 안하고 옷만 갈아입는 꼴 과 비슷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나 과거를 정말로 자신이 잘못했다고 느껴야 합니다. 어떻게 참회를 하는가는 스스로 반성하듯이 하면 됩니다. 굳이 무릅까져라 천 배, 만배 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잘못이 클 수록 참회의 시간과 깊이도 큽니다. 예들 들어 여자한테 차여서 방황하고 풀이 죽어서 세월을 낭비했다고 칩시다. 이런 것 또한 참회에 대상입니다. 살인 도둑질만 죄가 아닙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지은 잘못도 죄입니다. 그런데 일부신도들 중에는 참회에 너무 집착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옛날에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하고 다짐했으면 됐지 , 계속해서 나는 무슨 잘못을 해서 계속 참회해야해...하는 식으로 계속 한가지에 집착해서 참회하는 것도 일종의 집착입니다. 해탈이 뭐겠습니까, 집착을 버리고 자유에 이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잘못된 과거에 잡칙하는것이 참회가 아니라, 그걸 인정하고 버리는 것이 참회입니다. 그래야 업이라는게 풀리는 겁니다. 여러갈래로 얽힌 업을 자신의 마음속에서 부터 풀지 않으면 누가 풀어 주겠습니까. 공부도 벼락치기로 시험전날 하는 것보다는 매일 조금씩하는게 훨씬 낳듯이, 기도나 참회또한 날잡아서 하루에 하지 말고, 매일 밤 자기전에 기도하면서 동시에 하루를 반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유치하다구요? 한번 속는 셈 치고 해보시라니까요.. 기도나 참회하는 습관또한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 오늘 심은 인연이 소중한 열매로 그대에게 돌아가길 ***** 탐내지 말고 속이지 말며, 갈망하지 말고 남의 덕을 가리지도 말며, 혼탁과 미혹을 버리고 세상의 온갖 애착에서 벗어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