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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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10월08일(수) 18시48분04초 ROK
제 목(Title): 진아...



역할현상의 배후에 진아가 있다.
역할현상의 배후에 지켜보는 자가 있다.
역할현상의 배후에 나'의식이 있다.
진아위에 역할현상이 있다.
지켜보는 자 위에 역할현상이 있다.
나'의식 위에 역할현상이 있다.

이 말들의 차이점에 대하여 크로체님이 이야기를
해 보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위의 말중에서
그나마 문제가 적은 말은

역할현상의 배후에 진아가 있다는 말 정도입니다.

더구나 크로체님은 진아는 업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했으므로
업으로 구체화되는 역할현상과 진아 사이의 관련성 마져
있지 않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부처님 위에 역할현상으로서의 "나"가 있다는 말을 해도
문제가 됩니다.

관세음보살이나 지장보살 아미타불과 같은 명호는
그 어떤 것도 서로 관계없는 것으로 갈라지려고 애를 써도
갈라지지 않게 하는 힘과 이치를 지칭합니다.

그래도 아미타불 위에 역할현상으로서의 "나"가 있다는 말은
사용하지를 않습니다.

명호는 단순히 이름이 아닙니다.
가령 책상을 두고서 어떤 사람이 나는 책상을 지우개라고 이름하겠다고
하면서 지우개 지우개를 합니다.
그럼 지우개가 그 사람 앞에 오지 책상이 오게 되지 않습니다.

이런 말이 불교의 말일 뿐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불교의 말임에 틀림없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불교도입니다.
그리고 불교를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저는 문사수법회의 구성원입니다.
그러므로 문사수법회에 나오라고 합니다.
여기와서 제대로 불법을 배우고 익혀서 부처님의 서원을 이어받아서
법의 바퀴를 같이 굴리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지만 한번도 주위의 불교도가 아닌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킨 적도 없고 조화를 깬 적도 없이
기독교인에게도 불교를 이야기하고
단학이나 명상하는 사람에게도 불교를 이야기합니다.
깨달아서 자신이 정광여래라고 하는 사람에게도
불교를 이야기합니다.

독선적이란 말은 크로체님에게 듣기 전에도
수 많은 불교도들에게 들었던 말이고
지금도 크로체님 말고도 많은 불교도들이 저를 독선주의자라고 합니다.

위의 여섯가지 말의 차이를 이야기를 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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