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10월03일(금) 19시58분04초 ROK 제 목(Title): Re: 뭔가를 해야한다는 것... 크로체님의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지켜 보는 자(진아)가 있다.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석가모니 부처님은 거대한 인격적 영혼이고 이 역시 지켜 보는 자 위에서 있는 영혼이다. 역할 현상으로의 모든 사람들이 다른 것은 업(카르마) 때문이다. 기독교는 영혼을 믿음으로서 현상적인 구원을 한다. 그러나 불교는 현상적인 구원이 아닌 현상 이면의 영적 세계를 이야기한다. 현상으로서의 구원받을 자나 구원해 줄 자가 불교에는 존재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아와 역할 현상 사이에 영혼이 하나 더 개입이 되었고 역할 현상이 서로 다른 이유에 업이라는 것을 가져다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오히려 이야기가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전에는 진아와 역할 현상인 가아의 역학관계만 이야기를 하면 되었는데 지금부터는 그 사이에 영혼까지 들어갔기 때문에 풀어져야 할 관계가 하나가 더 늘어버린 셈입니다. 진아는 누구나 공간적이고 시간적으로 동일한 진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영혼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영혼은 문맥을 보아하니 각자의 영혼이 따로 따로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우선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과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혼이 같은 영혼인지 아니면 다른 영혼인지를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영혼은 멸하는 것인지 아니면 멸하지 않는 것인지도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만일 영혼이 멸하는 것이 아니면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영혼과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이 다른 영혼이라면 동일한 진아에서 멸하지 않는 불변의 다른 영혼이 있게 되는 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야만 합니다. 또 영혼이 멸하는 것이라면 그 영혼은 역할 현상하고 같은 것을 말한 것에 불과하게 되는 것이므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업에 의하여 역할 현상이 달라진다면 그 업은 지켜보는 자의 업인지 아니면 역할 현상의 업인지를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업이란 특성이 짓고 받는 것입니다. 지켜보는 자가 짓고 받음으로 역할 현상이 나오는 것인지 아니면 역할 현상이 업을 짓고 받는 것인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야만 합니다. 만일 업이 진아가 주체라면 저나 크로체님이나 모두 동일 공간과 동일 시간대에서 동일 위상으로 같은 진아라고 하였으니 그 같은 진아가 어찌 이 순간에 다른 업을 지어서 다른 업을 받는 것인지를 이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만일 역할 현상이 짓고 받는 것이라면 역할 현상은 생멸하기 때문에 업을 짓는 것과 업을 받는 것이 서로 다른 역할 현상이 되게 됨으로 짓는 자가 결과를 다 받지 못하게 되어서 인과에 어긋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독교의 교리가 현상적인 구원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섭리와 사랑이 아닌 실체성으로 보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기독교의 교리에 맞지가 않습니다. 주기도문에 있다시피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영적 구원이 이미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기독교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