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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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7년09월27일(토) 01시18분51초 ROK
제 목(Title): Re: 지켜 보는 자가 남아 있는 한


 지켜 보는 자가 남아 있는 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못됩니다.

--이 말에서 나는 당신이 아직 미망 속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켜보는 자'를 특정 개성을 지닌 자아ego와 혼동하고 
  있습니다. 주시자가 각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이러한 사소한
  오해는 무지막지한 착각으로 번져나갑니다. 나는 95년부터 당신과
  대화를 해왔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당신은 계속해서 오해의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켜 보는 자는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없는 것입니까?
 
지켜 보는 자가 있는 것이라면 그저 유의 연장선일 뿐이고
지켜 보는 자가 없어야 만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실 것입니다.

--'지켜 보는 자'를 모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은 절대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지켜 보는 자가 없어야 만이.."했는데, 지켜 보는 자를 없애는
  자는 또 누구며, 아무 것도 없는 무기공에 무슨 해결될 문제가 
  있단 말입니까.

 
진아라는 것은 가아가 있다고 할 때에 만이 있는 것이지
가아란 가짜이기 때문에 실로 있지 않은 것이므로
진아라는 것이 있지가 않습니다.
 
현상을 고집하고 그것이 나라고 할 때에
그것이 아닌 진짜의 나가 있다고 말하나
현상이 헛 것이기에 진짜 나라는 것도 있어 본 적이 없는 것입니다.  

--진아가 있기에 이런 헛소리를 하는 문사수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아는 현상이고, 현상은 현상 그 자체로 실체이며 그것은 진아 안에서
  피어납니다. 크로체의 말은 틀렸다고 주장하는 문사수라는 현상은
  진아라는 전기의 힘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긍정하든
  부정하든 상관없이 실재합니다.
  이런 헛소리 때문에 불교가 욕얻어 먹습니다.

 
지켜 보는 자가 있다는 것은
그저 한 발짝도 나아가 본적도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명상의 한계입니다.
 
 
--한 발짝 나아갈 곳이 어딘지 가리켜 보세요.
  "단계가 없다" 하던 옛날시절을 잊었군요.
  나는 한 발짝 나가 본적이 없고, 내딛을 곳도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비난해마지 않는 명상에서조차 '한 발짝 나아간다'는
  표현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과연 몇 발짝이나 나갔습니까?
  그곳이 어딘지 말해보시고, 과연 뱅뱅 돌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수년 전보다 지금의 경지가 더 나아졌다면 당신은 아직
  백척간두에 서있지 않습니다.
  더 나아갈 곳이 있거든 계속 걸어가십시오.
  더 나아갔다는 곳이 바로 처음의 그 자리였다는 것을 깨닫게될 때까지.
                                         


한 발짝도 나가 본 적이 없이 결론에 빠지는 것이
명상입니다. 아무래도 크로체님은 불교를 한 것이 아니라
명상을 하고서 명상의 한 경계에 다가 이것 저것을 억지로
꿰어 맞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결론은 비슷하게 흉내를 내었으나
다른 문제의 답을 답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이상함이 계속 따라 다닐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 그 "한 발짝 나아"갈 곳이 어딘지 말해보세요.
   당신은 지금까지 바른 말도 했다가 , 헛소리했다가 계속 
   갈팔질팡 헤메고 있습니다. 일관성이라도 있다면 말을 안합니다.
   스스로 바로 여기가 그곳이다고 했다가 이제와서 다시 어디를
   가야한다고 말하지를 않나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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