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7년09월16일(화) 23시04분51초 ROK 제 목(Title): "나"에 대한 소고 "나"가 있느니 없느니 하고 있는 놈이야말로 때려부수어야 할 놈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러쿵 저러쿵하며 열올릴 것이 아니라 바로 그렇게 열내며 말싸움하는 놈을 단숨에 때려잡아야 한다. 이것이 생각과 탐구의 차이로 종이 한장만큼의 간격도 없다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해보지 않은 자에게는 평생 걸려도 도달할 수 없을 만큼 거리가 있다. 탐구는 철저히 실천적이며 경험적인 것이다. 그야말로 엉뚱한 순간에 알게 된다. 돈오 뒤에 돈수와 점수를 붙여서 논쟁하는 것에는 공통적으로 이 '돈오'를 인정하고 있으니, 이때부터 말하는 놈은 내가 아닌 것이다. 이는 선풍기가 잘 돌다가 전기코드를 빼버리면 관성에 의해 어느정도 돌다가 멈추는 것과 비슷하다. ...................................................................I am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