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09월12일(금) 13시54분52초 ROK 제 목(Title): Re.Re.Re 종교간의 대화 그런데 기독교를 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입니까? 기독교인과 불교인의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하려고 하는 것과 그들의 인생자체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그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또한 법우님의 인생문제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나를 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워야할 "나"라는 것은 존재해 본 적도 없다는 것이 불교라고 이미 말을 하였으니 "나를 비운다. 비우지 않는다"라는 것은 별로 이야기할 것도 되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불교의 신앙에서는 기독교를 이해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도 다 이미 구원도어 있는 "붇다"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다 구원이 되어있는 "붇다"임이 사실인데 사실이 아닌 허망한 이름인 "기독교"라는 이름에 대하여 어떤 이해의 필요를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기독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도 실로는 붇다이고 안 가지고 있어도 실로는 붇다이므로 없는 것을 가지고 왈가불가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형적인 면으로 보면 불교도들이 형식적인 종교 모습에 대하여 무척 관대해 보이는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관대하고 포용력이 넓어서가 아니라 실로 다 "붇다" 즉 완전히 구원되어 영생하는 생명일 뿐이므로 없는 것과 다투지 않는 것 뿐입니다. 그렇지만 기독교인은 다르게 불교도를 대하는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자신들만 구원이 되지 불교도들은 악마와 우상숭배의 무리라는 겁니다. 그것이 기독교의 메시지가 아님을 저는 잘 알고 있지만 하나님과 부처님이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때에 불교도들은 쉽게 받아들이는데 기독교인들은 깜짝 놀라면서 적의를 표하는 것이 현실 아닌 현실입니다. 창조신은 유일하게 하나님만 있어야만 한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기독교인 들입니다. 그렇지가 않습니까? 불교도가 기독교를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불교에서 "나무아미타불" 할 때에 앞의 나무는 "나는 없다"라는 말이고 뒤의 아미타불은 "절대적 존재" 만이 있다는 말입니다. 즉 절대적 존재인 아미타불만이 유일한 실제이기에 그 아미타불에 의하여 완전하게 구원된 삶을 사는 것을 불교라고 합니다. "나는 없고 유일한 절대적 존재로서 영원하고 무한하며 죽지 않는 존재 아미타불만이 있다." 그러므로 없는 "나"에 의지하지 말고 실로 있는 "아미타불"에게 의지하고 아미타불의 지혜와 자비와 모든 중생을 구원한 본래의 원력에 의지하여 구원된 삶을 살아라!!! "내"가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는 기독교와 비슷하지 않나요? "내가 없다"는 것과 "나는 하나님이 창조했다"는 것만 다르지 문구가 비슷하지 않나요? 그런데 "내가 없다"는 것과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나"의 차이가 무시할 만큼의 차이가 될까요? 불경은 많은 부분이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나라는 관점이 가져다 주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입니다. 물론 많은 불교도들이 "나는 없고 유일한 존재 하나님만이 있다"는 말이 와전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독교 분들도 그것이 와전되어 있을 지 모른다고 생각하나요? 그 다음에 기독교 분들이 절에서 "나무아미타불"을 외우면서 이미 구원되었다는 신앙생활을 하실 수가 있습니까? 이것이 근본은 서로 피하면서 이야기하지 않고 인간적 관점에서 합리적 사고방식으로 피하는 것들이 될 수는 없는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