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0월 31일 목요일 오후 10시 08분 59초 제 목(Title): 워크샵 포크샵이 아니라 워크샵. 내가 있는 분야에서 이년에 한번씩 워크 샵이 있다. 뭐 하는 사람이 얼마 안 되는 것같긴한데 그래도 모아 놓고 보니까 대단히 많은것 같기는 하다. 울 교수가 오커나이저 중에 하나라 난 거의 반 강제로 포스터도 프리젠 테이션 하고 미팅에 가게 되었는데, 어제서야 미팅 스케줄을 보게 되었다. 세상에나.... 대부분의 페이퍼에 나오는 PI 들이 몽땅 와서 톡을 하기 때문에좋긴 한데... 거의 살인적인 스케줄이다. 첫날 레지스터 하고 시작 되는 렉처가 밤 열시에 끝나고 그 다음날부터 삼일 스트레이트로 아침 8:30 부터 밤 10 시까지 점심먹는 시간 한시간 반, 저녁 먹는 시간 한시간 반 빼놓고 렉쳐의 연속이다. 아무리 워크샵이라니만 이건 너무 했다. 미팅 시간을 고무줄 처럼 늘려서, 여느 미팅 처럼 오후 몇시간은 밖에 나가서 놀기! 뭐 이런 걸 놓던지, 포닥/학생 (학생은 거의 없구나) /Pi 들이 에너지가 철철 넘처나는 틴에지져 들이냐.. 대충 오후에 모든 스케줄이 끝나겠지하고, 저녁+밤에는 애들 모아서 좀 놀아야 겠다, 라는 나의 거창한 계획이 여지없이 무너져 버리는 순간 이었다. 정말 너무 심했어. 이래서 레지스트레이션 피가 쌌나바. 거의 고삼때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거 같다. 이번 미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