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10월 28일 월요일 오전 04시 04분 22초 제 목(Title): 컴퓨터 드디어 램을 추가 했다. 하드에서 왔다 갔다 하느나 버벅대던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를 쭈악 열어 놓고, 모델링 플그램도 열어 놓고, 시퀀스 어낼리시스 플그램도 열고, 아도브 포토샵도 열고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면서 작업을 해도 내 컴퓨터가 안 죽는다! 사실, 교수한테 나 램 사줘, 내 컴 크래쉬하기 일보 직전이야, 라고 말했을때 우리교수가 나한테 컴퓨터 새거 하나 사줘야 하는데.. 말하길래 그냥 내컴도 괜찮어, 이년정도 더 버틸수 있어, 램 업그래드 하면, 별로 안 비싸. 라고 말할때 까지 만해도 과연 램 더 붙이는게 이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긴가 민가 했었는데 마구마구 잘 돌아 가는걸 보니 괜히 업그래이드 할꺼라고 했던게 약간 후회가 되기도 한다. 그냥 교수가 너 컴 사줘야 되는데... 할때, 응 사줘, 이왕이면 랩탑으로, 집에서도 일하게... 하고 그냥 말해 버릴껄. 히히, 아, 어제는 우리 옆 (오른쪽으로 옆) 랩에서 일하는 나이지리아 친구가 어슬렁 거리면서 찝쩍 댔다. When can we get togehter ? 그래서 한마디 해줬다. I'm not going out with you, 그랬더니 이녀석이 what about later ? 해서 아주 간결하게.. never, 음하하. 쪼금 미안은 하길래 (인종 차별 하는거냐 라는 소리 할까바) I don't go out with the people at work. never mix up two lives. be professional. 그랬더니, 그냥 고개를 끄덕이면서 갔다. 정말, 나 혼자 일할때 복도 왔다 갔다 할때 아는체좀 안했으면 좋겠다. 아냐, 복도 왔다 갔다 할때 그냥 하이 하는건 뭐, 오케이 하지만 제발 내자리로 와서 어슬렁 거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진짜로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