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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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2년 5월 13일 월요일 오전 05시 17분 51초
제 목(Title): it's very tempting,




며칠전에 커피를 가지러 과사무실로 향하는데 뒤에서 누가 부른다 
"Jin!"
뒤돌아 보니 volker 이다. 씨익 하고 웃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volker 는 유부남이고 그리고 지 와이프 아들들을 끔찍히 여기는 사람인데 
갑자기 시집도 안간 (?) 아가씨 이름을 부르고 난리냐..
( 볼카는 랩 매이트다, 참고로)
볼카가 웃으면서 하는말이 
"it's so tempting!"

요러는거다, 난 순간 당황해 버렸다, 저거 유부남이 같은 랩에 일하는 나한테 
왜저러는데..

그래서 내가 들은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다시 확인하기 위해서 
"what???"했더니, 이 녀석이 
"your butt, it's so tempting!"
이러는 것이다. 

완전히 얌전한 줄알았는데 저녀석도 남자냐 그것도 같은 랩에서 일하는 여자애 
엉덩이를 가지고 농담을하냐, 이거 섹슈얼 허래스먼트야! 
속으로 중얼중얼거리면서 막 노려 보니까 하는말이.

"너 엉덩이 파켓에서 돈이 나오는데 몰랐어?? 돈 챙겨"
이러는거다. 난 순간 이상한 생각을 했던것에 더 당황을 해서 버벅 거리면서 
돈돈/? 하고 엉덩이를 만져봤다.

아침에 식탁위에 있던 현금을 그냥 뒷주머니에 넣고 왔는데 그게 거의 빠져 
나올려고 했었던 모양이다 참내  돈이 빠져 나올려고 하면 그냥 야, 너 주머니 
돈새, 잘 챙겨 너 부자냐? 저기 십불짜리도 있네 얼씨구, 하면 되지 
뭔 엉덩이가 유혹적이네 마네..

참네, 남자들은 아무튼 안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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