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Naiad () 날 짜 (Date): 2000년 11월 3일 금요일 오전 08시 57분 00초 제 목(Title): 하늘에 별따기. 다름이 아니라, 우리 교수 보기가 무척 힘들다는 말이다. 조금 전, 몇마디의 대화끝에 친구들과 앉아서 달력을 펴 놓고 우리 교수가 앞으로 학교에 나오는 날을 세 보았는데, 내가 한국을 가기 전까지, 정확히 딱 일주일 학교에서 볼 수 있다. 엄격히 따지면, 교수가 학교에 나오는 날이고, 내가 만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미리 이메일로 약속을 잡지 않는다면, 확신할 수 없다. 교수가 있으나 없으나, 리서치야 나 혼자 하는 것이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결과를 놓고 토론을 해서 마침표를 찍기까지는 교수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그나마 교수가 학교 나오는 날짜들에 맞춰 일을 잘 진행해가야 한다. 이번 주처럼 엉뚱하게 컴 갖고 장난치다 OS 날린 거 뒤치닥거리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자칫했다간 내 스케쥴이 way behind 될 수 있기 쉽상이기 때문에.. * 나야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