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6월21일(토) 10시08분08초 KDT 제 목(Title): [Cap] 지쳐가는 사랑... (anonymous에서 퍼온 글입니다.) ---------------------------------------------------------- 이젠 지쳐간다. 더이상 그녀를 사랑하는 데 지쳤다. 일방적으로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와 사귀자고 했을때 그녀는 아무말없이 나를 받아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녀의 생각이 내게 읽혀질때면 나는 괴롭다. 그녀는 겉으로는 나를 반가워 하지만 속으론 귀찮아 한다는 것을 알고 잇다. 그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내게는 더 괴로운 사실이다. 이젠 나도 끝내고 싶다. 친구들은 언젠가 그녀도 널 좋아하게 될테니 기다려보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기에 이제는 지쳤다. 겉으로만 날 좋아한다 말하면서 속으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연락만을 기다리는 그녀를 기다려주기엔 난 너무나 지쳐버렸다. 이젠 더이상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