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2월01일(일) 21시19분03초 ROK 제 목(Title): 총체적인 심란함 심란하다. 내가 한 일이 잘한 건지 모르겠고, 스스로 내 맘도 정리가 잘 안된다. 결혼하기엔 아니란 생각이 드는 사람이 머리 속에 있는것도 심란하다. 만나면 애인, 헤어지면 남남 같은 사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은 나답지 못하단 생각이 든다. 아니란 생각이 드니까 우울해지려고 하는 걸까. 세상은 만만한게 아니구나. 지금 내가 해야할 행동은, 내가 할 일에 집중하고, 내 생활에..있어서 더 가꾸고 잘 추스려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상대방이 내 생각에 머리가 아프지 않다면, 나 역시 머리 아프게 생각하면 안된다. 그러면 바보다. 최소한.....일단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잘 추스릴 수 있어야 한다. 사랑이란, 절대....소모적이고, 자기 파괴적이어서는 안된다. 이건 희생과는 얘기가 드른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