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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22일(목) 19시52분43초 ROK
제 목(Title): 침묵의 시위...


웃지 않고..무표정으로 일관하여 ..
이러한 침묵으로 난 시위를 하는 것 같다..
조금만이라도 내가 힘든 것을 알아달라고...
그래도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이상하게.. 일이 끝날 때 쯤이면 눈물이 나더라..
오늘도 그랬고..참으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웃기지도 않는 상황에서 웃어버리고..

지나가다 뭔가에 부딪치기만 해도 슬퍼진다..
보통같으면..아고..아퍼라..로 끝날 일들이 다 슬픔으로 밀려온다..


맘이 너무 힘들다..

뭔가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해서 선배에게  전화를 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약간은 사무적인 말투...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것일까...


후...언제 이런 싸움에서 이겨 웃을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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