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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11일(일) 21시45분26초 ROK
제 목(Title): 잃어버린 것들..


생각해 보니 많은 것을 잃어버린 듯해..

사랑에 대한 희망..

미래에 대한 기쁜 희망..

내 자신에 대한 사랑...남들에 대한 배려...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

이중에서 잃은 것에 대하여 가장 슬프게 느끼는 것은.,..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다...

이 사회는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다,...

그저 정해진 틀에서 그 철로를 따라서 남들과 똑같이 따라야 한다..

그래서 ...그래서 난 예전에 기대했던 많은 희망들을 잃었고..

자신감도 잃었고....웃음도 잃었다..

남은것은 무표정한 나의 얼굴과 불만.....그리고 눈물...

나를 ...나를........예전의 나로 돌려줘...



늘 행복했고...늘 활기차고....자신감이 넘치던 나의 모습으로...
늘 모든것에 만족하면서 남들을 배려할 줄 알고 겸손할 줄 알았던 나의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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