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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06일(화) 15시40분06초 ROK
제 목(Title): ...







 좋은일을 말하기는 쉽다.
그치만.
   내가 겪고 있는 어려운일을 말하기란 가까운 사이라도 어렵다.
아니.
가까운 사이라서 더 어려울수도.
그래.
   평ㅅ에는 무슨이야기라도 다 할수 있을것 같았는데.
이렇게.
   내가 어려움이 닦친 지금은 그에게 이런 날 이야기할수가 없다.
....
사랑하는 사이라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지 않으면.
.
말하는 관계에 대해서 생각중이다.
.
이런나를 견디어달라고말할수는 없겠지.
.
"니가 싫어졌어. 헤어지자" 라고 말할수는 있어도.
.
언젠가 네게
'어느날 갑작스레 내가 널 떠나도 널 사랑하지 않아서라고는 생각하지 말아조' ...
이렇게 말해버린 나를 내가 떠난후쯤엔 이해하겠지.
.
.
.
늘 이별을 생각한다.

그리고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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