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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1월05일(월) 01시04분39초 ROK
제 목(Title): Re: 애인과의 대화



님은 불만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 님의 애인분은

훌륭한 분 같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던가 하는 소설에서 

누구를 사랑하다는 것은 그 사회의 인습과 구조와 싸우는 것이다..

이런 비슷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원문은 기억이

안나지만..

두 사람이 사랑한다는 것은 무인도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집안 문제로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도 결국은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것이지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  왜냐하면  많은 갈등 구조가

얽혀 있는 우리나라 상황이 두 집안의 갈등을 유발시킨 것입니다..

두 분이 가능한 한 많은 주제로 대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없는 것이 happy 하겠지만서도) 어떠한 갈등에서라도

두 분만은 한마음 한뜻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하.. 별 것도 아닌 걸 같고 장황하게 얘기한 것 같지만..

그래도 경험 상 중요한 면이 있을것 같아서..


그럼 이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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