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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31일(수) 17시44분02초 ROK
제 목(Title): 잘 가라..



97년아 잘 가라..

며칠을 밤새고 노가다하다 보니 오늘이 31일이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났다가 다 퇴근해 버린 사무실에

덩그러니 남아있으니 내일이 새해라는 것이 실감이 난다.

1997년

나의 스물 여덟 한 해..

안녕히..

이제 삼십을 향한 마지막 계단으로 발을 내딛는다..

이제 웃자.. 싱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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