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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27일(토) 20시56분58초 ROK
제 목(Title): 낙서


내 안엔 사랑이 없다.
대신 뱀처럼 똬리를 틀고들어 앉은 욕정과 집착 뿐이다.
난 너무 어리석었다.
세치의 혀로 사랑을 말하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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