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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21일(일) 22시57분00초 ROK
제 목(Title): 무언가..




뚜렷함을  얻고  싶다..

멋지게  살고  싶다..

열심히  살고  싶은데.

나는..  왜  이리  중간에서   맴도는  건지..

후훗.

오빠의  일에서도..

난..  그녀가  나에게  그런  말들을  해도.

그냥  가만히  있었고.

아니 우선  그 전에.. 오빠의  그  모든  행동들을  보면서도.

난  그냥  있었다..  왜 그랬지.

사랑했나 하고  생각하면..그렇지 않다라고 말해야 할듯.

내가  힘들어 지는것을  싫어해서..

나만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그래서  난  떠나려  했다.

'힘든 시간' 이  오기  전에.

난  미리  마음속의  준비를 해두었었다..

내가  너무  다치지   않게  하려고..

그래서.. 난  그의  옆에서  남아..  정리를  하고..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원망하고  잇다..  조금.. 아주  조금..

아니.. 원망이라기  보단..  탓을  하는거  타다.

나의  이런  이기적인  모습이  싫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질까..무섭다.

겉으로는..  아닌  척  하는.

후후..

앞으로도..  

요즘은..   바빠서  참  좋다.

생각도  안하고  사니.

난.. 첨부터 ..

그냥  알고있었다.

이렇게 될줄을..

음.

무얼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그냥..  무언가  허전해서.

쓰고  싶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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