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12일(금) 13시04분41초 ROK 제 목(Title): Re: 그녀가 내게 온다면 다시 시작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이라 생각된다. 나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지만... 잘할수 있을 것 같았지만 한결같이 않은 사람마음때문인지 가금 그를 미워하게 된다. 보복을 할까까지도... 어제 꿈을 꾸었다. 그에게 전화를 했는데 다른 여자가 웃는 목소리로 받는 꿈. 내가 놀래있을때 그가 뭐라 웃으며 말하며 아무렇지도 않은듯 받는 꿈. 가위에 눌린 듯 괴로워하다 눈을 떴다. 그와 통화하기로 한 시간보다 30분이 자나 있었다. 그가 전화를 안하니 그런 꿈을 꾼다. 그가 한 일들을 잊고 싶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꿈에서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그에게 전화를 마구 했다. 안받는다. 점점 불안하다.30번쯤 울렸을까? 그가 아주 태연하게 받는다.샤워했단다. 그가 미웠다. 이유없이 미웠다. 트집만 잡았다. 지울래야 지울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은 배신감 몇년을 더살면 지울 수 있을까...꿈속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