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02일(화) 10시33분04초 ROK 제 목(Title): 다시금 살아가는 방법 아무일 없듯이 살아갈수는 없을꺼야. 그의 말처럼. 그의 곁에서. 천천히 떠나는 방법을 배워야 겠다. 지금의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 정말루 없다. 그사람이 그리 급하게 떠나기는 하지만. 난. 아주 천천히 떠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는건 이제 그만해야겠다. 더이상의 울음은 이미상처난 자리에 더한 아픔을 줄뿐. 하지만. 울음이 멈추지 않는것은 그사람이 날 떠날수 밖에 없는것과 같은걸. 아~~~~~~~~~ 세상이란.. 참으로 싫다. 무얼 기대하면 살아야할까.... 이 세상에서. 무얼 얻을수 있을까.. 나의 찢겨진 상처. 나의 잃어버린. 사람과 그 흔적들. 세상사람들의 눈을 두려하는 자는 결코. 세상을 얻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