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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1월30일(일) 19시19분32초 ROK
제 목(Title): 이제 이별을 준비해야지..



그녀에게 장미꽃 다발을 안겨주고 왔습니다.

그녀의 얼굴에서 이별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운명의 슬픔을 보았습니다.

나에게 미안하다고 합니다.

처음 만날 때 더이상 서로 슬픔을 느끼지 않도록 하자고

아름답게 이야기 하였는데..

이렇게 슬프게 끝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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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그녀가 행복한 길일까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지나고 보니 이별할 때의 한 마디가 살아가는 데 많이 남더라고요..

잡으라고 하시지 말고,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해 주십시오.

추운 겨울 그녀가 더 슬퍼하지 않게 그녀에게 도움되는 말 해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그녀가 나에게 이별을 선언할 것입니다. 저는 차이는 쪽이지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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