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1월28일(금) 07시53분29초 ROK 제 목(Title): 사랑... 나한테는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갖게 했고, 느낄 수 있게 하는 사람.. 하지만 그 사람은 처음이 아니었다. 전에도 몇 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다.... 나를 만나기 전에도 여자 친구가 있었으니까... 모 가수의 "너를 사랑하고도..." 어쩌고 하는 노래의 한 구절 중...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기에 난 너의 마음 가까이 갈 수 없었네.." 라는게 있다. 물론...그 사람은... 표현한다고..솔직하게 표현은 하지만, 난 그저 꿈 속에서나 가능할까... 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는데, 솔직히 겁이 나는거다. 겁이.... 나를 만나기 전의 사람들에게도 이와 같이 했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 이제는 더 이상의 헤어짐이 싫다구.. 빨리 결혼하자 보채는 사람... 이제 내 나이 24살인데... 결혼 하려면 어느정도의 요건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그 사람은 막무가내다. 난 후년 적금타고 나서 생각해보자고 하는데... 게다가... 이제 서로 만나고 다닌지 6개월정도밖에 안되었는데... 물론 나도 그 사람이 무척 좋다.... 너무나... 하지만...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