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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1월23일(일) 01시36분38초 ROK
제 목(Title): 미안해..하지만......



미안해..하지만 어쩔수가 없어....
난 정말 힘이 들거든....
어떻게 해서든 견뎌 보려구 했지만....
안될것 같아.....
시간이 갈수록 내 머릿속에선 니가 했던 말들과....
거기 쓰여 있던 말들이 계속해서 반복되는걸.....
할수 있을거라 믿고 싶었어....
난 사실 이 사실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거든.....
그냥 모른체하고 도망가고 싶었어....
하지만 난 이제 덜미를 잡힌거야....
과거일뿐 이라고 말하진 말아줘......
나에겐 그건 그냥 과거일수는 없거든.....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아닌건 아닌거잖아......
물론 니 잘못으로 생긴 일이지만......
하지만 나도 미안한점들이 있지....
미안해..........
내가 그동안 너무 게을렀던거 같아.....
단지 내가 변함없기 때문에.........
너두 변함 없을거라 생각하고.......
너무 쉬운 생각으로 살았어....
미안해...
어쨌든...이 사랑을 지키지 못해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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