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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1월11일(화) 09시02분00초 ROK
제 목(Title): 사이버 연애 성공 테크닉 나도 ‘접속’의 




사이버 연애 성공 테크닉 나도 ‘접속’의 주인공이.. 

올 겨울에도 늑대 목도리가 걱정되는 가을! 접속이란 영화도 나왔 는데
말이야! 나도 통신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접속에 성공할 수 는 없을까?
영화 ‘접속’처럼 따뜻하고 세련된, 감각적인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방법!
레이디경향이 꼼꼼히 짚어본다 

part 1 / 케이스 연구접속에서 생긴 일 1. 간접 접속 이후! 100일째! 우리는
간접 접속을 한 사이. 오빠가 채팅으로 만난 남자를, 너 무 괜찮다며 내게
소개해 준 케이스이다. 물론 그 때까지 오빠도 그의 얼굴은 모르는
사이였다. 먼저 오빠의 아이디로 들어가 비밀 방에서 그와 몇 번 대화를
하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사귀게 되었다. 

대화를 나눈 뒤 2주 정도 후에 서로의 호감을 확인한 뒤 드디어 서로의
얼굴을 보기로 했다. 그것이 지난 여름! 얼마 전 100일째라 며 그가 반지를
선물했다. (이진아·22세) 

2. 아니 그 여자는 누굴까? ‘혹시 폭탄이 나오면 어떡하지?’ 가슴을
두근대며 앉아 있는데 한 남자가 와서 말을 걸었다.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세련된 옷차 림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1차 식사, 2차로 맥주,
3차로 노래방 까지 가면서 많이 친해져 나중에는 팔짱까지 끼고 돌아다닐
정도가 되었다. 

그는 3년 전부터 독립을 했고, 애인이 없다고 했다. 나도 애인 이 없었기에
은근히 기대감이 생겼다. 나이는 나보다 네 살이나 많 았지만 직업도
마음에 들었다. 뮤직 디렉터라나?그런데 다음날 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가 집에 돌아온다는 시간보다 2시간이나 먼 저 전화를 한 것이다. 

혼자 산다고 하기에 없으면 안 받겠지, 하고 걸었는데 웬 여자 가 받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신경질적 이었다. ‘저, 저기…
OOO씨 댁 아닌가요?’ ‘맞는데요? 누구 시죠?’ 할말이 없었다. 

내가 누구지? 그녀의 서슬에 친구란 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화를
받은 그는 당황한 것이 역력한 목소리로 딱딱하게 ‘담에 또 뵙죠!’ 라고
말하곤 끊어버렸다. 이런! 사기를 당한 느낌인데, 그렇다고 뭐라고 딱
꼬집어 잘못을 얘기할 수도 없는 이상한 기분! 다시는 번개 따윈 안 하고
싶다.(24세·손희진) 

3. 동호회에서 만난 연하의 인연 PC 통신의 동호회 모임에 들긴 했지만
6개월이 지나도록 정기모 임에는 나가지 않았다. 가끔 동호회방에 들려
수다를 떨거나 게시 판에 글을 올리는 정도였다가 지난 봄에 MT를
따라가면서 동호회 사람들과 친해졌다. 

1박2일의 짧은 MT였지만 목적을 가진 모임이라서 그런지 프로그 램도
알차고 사람들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를 만났다. 그는 나 보다 두 살이
어린 남자였는데, 집 방향이 같아서 데려다주다가, 고맙다고 밥 사주다가,
누나라고 따르다가 그만 정이 들어버렸다. 

벌써 그와 만난 지 2백일이 넘었고, 동호회 사람들도 대부분은 우리 사이를
알고 있다. 서로 바빠서 만나지 못할 때는 채팅으로 사랑을 나누며 우리
사랑은 3백일을 향하여 쾌속 항해 중이다. 

(28세·박현지) 4. 이런 … 일촉즉발의 순간 !! 채팅을 하다 마음이 맞으면
새탈(새벽 탈출)이나 번개를 자주 하는 편이다. 대부분은 별 문제 없이
즐겁게 만나고 들어오는데 지난번의 사건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새탈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해 단체로 만난다는 것이 나의 지론! 

그날도 남자 둘과 여자 둘이 만나 미사리로 나섰다가 서울로 돌 아오는
길이었다. 남자들은 좀더 같이 있자고 하는데 함께 있던 여자가 너무
늦었다며 택시를 타고 훌쩍 가버려 나도 택시를 잡으 려고 길 위로
나서려고 했다. 

그런데 남자들은 나만이라도 같이 있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내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가려 하자 이번에는 노골적으로 불평을 하는 것이
아닌가? 더 있으면 분위기가 험악할 것 같아서 그들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길 위로 뛰쳐나왔다. 

그랬더니 남자 중 한 명이 차 밖으로 달려나와 나를 잡더니 ‘너 가 뭐가
그렇게 잘났느냐’며 목을 조르는 것이 아닌가? 시간은 새 벽 세시!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 너무나 놀랐지만 다행히 반항을 하다가 겨우
빠져나가 공중전화 부스로 도망칠 수 있었다. 

무서워서 눈물이 막 흘렀다. 전화 부스의 문을 잠근 채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겨우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지금 생각을 해도 아 찔하다. 그 이후
새탈을 하기가 두려워서 자제하고 있다.(23세· 정세미) 

5. 전화로 쌓은 사랑 채팅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닌데 어쩌다 들어간 방에서
그를 만났다. 그 당시 그는 취팅(술을 먹고 하는 채팅) 중이었는데, 직장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며 기분이 꿀꿀하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었다. 

자기는 취팅이라고 하지만 무례하지도 않고 같은 직장인으로서 그런
기분을 이해할 것도 같아서 공개방에서 이야기를 하다 비밀방으로까지
옮겨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다음날 통신에 들어가보니, 어제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고맙 다며
자신의 연락처를 적은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그 후 우리는 한 달 동안 매일
밤 전화로 대화를 했다. 

그와의 대화는 항상 편안했다. 얼굴을 모르기 때문에 서로에게 좀더 솔직할
수 있었고 서로의 취미부터 고민,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 보면
금방 두 시간이 지나가곤 했다. 게다가 둘 다 이불 속에서 통화를 하다 보니,
잠자는 목소리로 받기도 하고, 전화하다 잠들기도 하면서 허물없는 사이가
되었다. 

드디어 한 달이 되었을 때 우리는 서로 ‘확인 사살’을 하기로 했다. 사실
두려웠다. 그가 나의 외모에 실망을 하면 어쩌나, 혹시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인상이면 어쩌지? 좋은 친구를 잃을까 두려웠다. 

그러나 그를 만난 순간! 별로 잘생기거나 세련된 사람은 아니었지 만
상상했던 것처럼 성실함과 따뜻함을 갖춘 남자였다. 우리는 지금 연인
사이이다. 가끔 생각해 본다. 만약 그를 맞선으로 만났다면 과연 계속 만날
수 있었을까?(26세·이진희) 

6. 처음 만나서 키스까지? 약속이 없는 주말, 채팅을 하다가 번개를 하게
되었다. 만나고 보 니, 그는 잘생긴 오렌지족이었다. 외모 면에서 그에게
약간 기우는 느낌이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 듯 유쾌하게 분위기를
리드했다. 

강남역 부근의 카페에서 만나 1차로 술을 먹고, 다시 2차로 홍대 앞으로
가서 술을 먹었다. 이미 시간은 12시에 육박해서 헤어지려 하는데 그는
비디오방에서 영화 한 편을 보자고 했다. 

글쎄? 처음 보는 사람하고 밀폐된 방에 있는 것이 좀 그랬지만 그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갈등이 생겼다. 나는 영화방 대신 노래 방을 가자고 했다.
그러자 그는 노래방에 가면 내게 ‘키스를 할 것 같다’고 하는 것이었다. 

‘키스요? 말도 안 돼! 난 싫어요!!’ 내가 정색을 하자 그는 ‘그럼 나도
노래방 안 갈래요’ 하는 것이 아닌가?잠깐 망설이다 나도 ‘그럼 집에
가요!’라고 말했더니 그는 ‘아이, 노래방 가서 1시간만 노래부르면
좋겠는데…’라며 다시 운을 띄웠다. 

노래방 가면 키스한다면서요? 난 처음 보는 남자랑 노래방 같은 데서
키스하기 싫어요! 라고 진지하게 말했더니, 그도 정색을 하며 ‘그래요?
그럼 집에 가죠’ 라고 말했다. 

결국 우리는 어색한 분위기로 헤어져 집으로 왔다. 물론 그에게 서 다시
연락이 오지 않았다.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것이 바로 유혹이었다나?
세상에! 정말 베드팅이 있다더니, 이 나이에 그런 유혹을 받을 줄이야? 

(27세·김지연) part 2 / 사이버 연애에 성공하는 12가지 방법 안전하고,
매력적인 킹카를 찾아라! 일단 접속을 해보자. 적어도 1백여 개의 방이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순간의 선택은 당신의 하룻밤의 기분을
바꿔놓을 수도 있고, 인연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어떤 방을 선택하고,
어떻게 접근할까?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채팅 노하우를 생각해 보자 

1. 채팅실에서 연령을 확인한다 일단, 나이로 자른다. 어떤 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날 팔자(?) 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대를 선정하는 것. 연하의 남자를 원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나이보다
조금 나이가 많은 방이 성공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30대 방을 들어가면
아저씨들이 포진해있을 수 있으므로 20대 중후반이 최고! 

2. 대기실에서 최대한 탐색전을 벌인다 무조건 방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것보다는 대기실에서 쪽지를 ‘날 리며’ 어느 방으로 들어갈까, 탐색전을
벌이는 것이 좋다. 아직도 통신 공간은 여성 인구가 적기 때문에
여자라고만 밝히면 남자들이 ‘미친 듯이’ 접근을 해온다. 본격적인
채팅에 들어가기 전에 쪽지를 통해 이것저것 찔러보며 대화를 하면 상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 기 때문에 그만큼 정확도가 높아진다. 

그 무수한 남자들 중 가장 괜찮은 사람을 찾는 것이 채팅의 노하우!
기다리는 것뿐만 아니라 먼저 쪽지를 보낼 수도 있다. 아이디나 대화 명이
눈에 띈다면 주저없이 ‘세이(say)’를 날려본다. 

3. 기회는 한 번뿐! 맛깔스런 글발을 익힌다 아무리 괜찮은 남자를 만났어도
대화를 맛깔스럽게 할 수 없다면 도로아미타불! 얼굴을 맞대고 만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얘기하다 남자가 ‘불쑥’ 나가버리면 잡을 수도, 다시 만날
수도 없다.따라서 처음 만났을 때 유머 감각과 잡다한 상식을 동원해서
대화를 리드해야 한다. 대화방에는 두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러 사람
중에서 아름답게 튈수록 남자들의 시선을 받을 수 있다. 

4. 각종 기호, 그림을 이용해서 멀티풀 채팅을 한다 접속에서 보는 것처럼
대화방은 파아란 공간에 하얀 글씨가 전 부이다. 아무리 대화가 재미있어도
밋밋한 공간이다. 따라서 재미 있는 그림이나 기호를 이용해서 대화를 하면
시선을 끌 수 있고, 대화를 더욱 풍부하게 이끌수 있다. 볼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손짓 발짓을 대신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재미있는 기호들을
사용하면 대 화가 훨씬 맛있어진다. 

5.생동감 있는 채팅 언어에 익숙해진다 안녕하세요? 전 OOO입니다, 취미가
무엇인지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다가는 대화방에 있는 사람들이 다 방
밖으로 튀어나가 버릴 수도 있다. 

채팅 언어를 귀엽게,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은 기본. 국어를 망 친다고 욕을
먹기도 하지만 채팅방에서의 법도가 그렇다는데야? 상대가 물어봤을 때,
‘싫어요’보다는 ‘도리도리’가 얼마나 생 동감이 있는가?
‘안녕하세요?’ 보다는 ‘꾸뻑’이라는 단어가 훨 씬 귀엽고 매력적인
것을 어쩌란 말이야? 

6. ‘쪽지질’을 십분 이용한다 무수한 사람들 사이에서 공개 대화를 하다
보면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는 없다.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둘만의 대화를
해야 다음 단계로 진전을 할 수 있다. 이름하야 귓속말! 두 사람만의 대화로
서로의 호감을 확인하면 비밀방을 만들어 본격적인 둘만의 사이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7. 동호회를 적극 활용한다 채팅방이 사람들이 오가는 ‘길가’라면
동호회는 마음 맞는 사 람들이 어울려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랑방’이다.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은 한번 스쳐가면 그만이지만,
사랑방은 오늘이 아니라도 기회가 많다. 

또한 활발한 활동과 정기모임 등을 통해 시간을 두고 상대방을 관찰 할
수도 있고, 지속적인 만남으로 정을 키워나갈 수 있기 때문에 채팅 보다
안전하다. 물 좋은 동호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확실한 킹카를 만날 수
있는 방법! 

8. 게시판에 자신의 글을 자주 올린다 게시판에 좋은 글을 올릴 수 있다면
당신에 대한 확실한 PR이 될 수 있다. 동호회의 게시판에 당신의 지적인
매력과 개성을 팍팍 살릴 수 있는 글을 올려보자. 다른 사람들이 올린 글에
호응도 하면서… 대자보가 발휘하는 온갖 좋은 점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9. 영어 대화방, 나이별 대화방 등 특화 대화방을 이용한다 통신사에 따라
대화방이 특화된 곳이 많다. 나이별로, 주제별로 다양하게 나눠진 대화방을
이용하면 일반 대화방보다 훨씬 밀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일반
대화방처럼 다양한 계층이 아니고 한 번 걸러진 사람들이기 때문에 일정한
수준도 보장된다. 

10. 각각의 요일과 시간대를 잘 활용한다 같은 통신방이라도 요일과 시간에
따라 들어오는 계층이 약간씩 다르다. 만약 직장인과 대화를 하고 싶다면
점심 시간이나 퇴근 전, 그리고 9시 이후가 제격!초저녁에는
고딩(고등학생), 중딩(중학생) 이 판을 치기 때문에 시간만 버리고 영양가는
별로 없는 시간! 12시 이후는 주로 ‘백수’ 나 ‘백조’들이 날밤을 새는
경우가 많기 때 문에 대화가 재미있어도 질적인 면에서 역시 영양가가
부족하다. 킹 카가 모이는 때는 샌드위치데이가 있는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등이다. 

11. 각 통신사의 짝짓기(?) 동호회 모임에 참여한다 각 통신사에는 각종
동호회들이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일반 대 화방은 사람들이 많은 대신
질적인 면이 떨어진다. 동호회 중에서 젊은 남녀들의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에 가입하면 노골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12. 번개, 새탈 등에 적극 참여한다 매일 통신만 하면 뭐하나? 님을 봐야
‘뽕’을 따지? 대화를 하다 마음이 맞는다 싶으면 밖으로 끌어내야 한다.
번개나 새탈의 기회를 적극활용, 인연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part 3 / 채팅에서 킹카에게 찍히는 방법 10가지 멋진 대화명으로 어필한다
아무리 채팅으로 밤을 새우면 뭐하나? 아무도 번개를 청하지 않는 다면?
번개를 청하면 뭐하나? 아무도 애프터를 청하지 않는다면? 얼 굴이 안
보인다는 점을 이용, 확실하게 킹카에게 찍힐 수 있는 방 법을 알아보자 

1. 이름이 안 예쁘면 대화명이라도 예뻐야 한다 채팅 공간에서는 이름이
바로 얼굴이다. 이름이 예쁘고 세련되면 여기저기에서 쪽지가 날아들어
그야말로 인기 폭발! 이름이 예쁘지 않다면 대화명이라도 예쁜 것을
선택한다. 

2. 재미있게 톡톡 튀는 단어를 사용한다 채팅을 할 때는 자판을 계속해서
두드리지 않으면 당신의 존재 는 곧 잊혀진다. 그렇다고 아무 말이나
했다가는 실없는 사람이 되기 쉽다. 정신없이 올라가는 화면 속에서 당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톡톡 튀는 말투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3. 남자가 좋아하는 채팅 언어를 사용한다 채팅 공간은 얼굴이 안 보이기에
사고방식이 오히려 보수적이다. 안보이는 상태에서 상대를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판단 기 준도 극히 보편적일 수밖에 없다. 여자를 평가하는
기준은 얼마나 귀여운가? 여자다운가가 포인트. 대화를 하다보면 남자들이
좋아 하는 단어들이 있다. 당신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로 보이게 하는
말투로 우선 상대의 시선을 고정시켜야 한다. 

4. 안 보인다는 것은 적극 활용! 착한 척, 예쁜 척은 최대한 !! 안 보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최대한 매력적으로
어필하라는 이야기. 말 한마디에 당신의 인격이 드러 난다. 부드럽고
편안하고, 재미있고 이해심 많은 여자! 통신 공간 의 남자들도 이상형은
같다. 그들이 원하는 여자의 모습을 당신의 수준과 맞추어가며 보여준다. 

5. 단, 너무 심하면 부작용! 그러나 너무나 착한 척, 예쁜 척을 하면 당장
상대방의 입에서 이런 말이 튀어 나온다. ‘너 공주냐?’ 자랑에도 정도가
있다. 적당히 밀고 당기면서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어야 상대도 나름대로
보통 수준에서 당신의 매력을 상상할 수 있다. 

6. 남자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 이거 중요하다. 통신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잘난든 못났 든 밤이 외로운 사람들이라는 것! 따라서 적당히
맞장구를 치면서 얘기를 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당신의 정보를
알려주기보다 상대가 맘대로 떠들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7. 외모를 설명할 때는 한두 가지만 강조한다 외모에 자신이 있는 남자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전되면 노골적 으로 상대방의 외모에 대해 물어온다.
이때 대답하는 테크닉도 중요 하다. 모든 것이 예쁘다고 하면 나중에
만났을 때 뒷감당이 문제! 그렇다고 못생겼다고 하면 만나고 싶은 흥미를
잃어버린다. 

포인트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부분을 돋보이게 설명하는 것! ‘전 다른 곳은
별론데 눈이 커요!’ ‘얼굴은 그냥 그런데 몸매는 괜찮 대요’ ‘머리가
긴 편이에요!’ 등등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어 필한다. 

8. 한 번에 만나지 않는다 채팅에서 한 번만에 만나는 것은 성공 확률이
적다. 적어도 서너 번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한 탐색을 하고, 사고방식을
조율하면 외모에 대한 영향력도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다. 대화를 통해
최대 한 당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만난다. 

9. 순진한 척은 기본! 이것도 중요하다. 채팅 공간은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말투만 으로 상대방을 오해할 수가 있다. 당신이 너무 자유롭고
대담하게 군다면 상대방은 쓸데없는 기대를 할 수도 있다. 

또한 괜찮은 남자는 미리 당신을 포기할 수도 있다. 밤에 새탈을 제의할 때
‘좋아요!’ 하는 것보다 ‘어머, 이 시간에 어딜 나가 요?’ 하는 것이
듣는 입장에서는 훨씬 매력적이다. 

10. 처음에는 그냥 나온다 이성을 너무 노골적으로 밝히는 사람은 어느
공간에서나 매력이 없다. 통신 공간도 마찬가지. 대화를 할 때 ‘오늘 한 건
건지러 들어왔어요!’ 라는 인상을 주는 것은 금물! 첫 번째 대화를 할 때는
당신의 아이디만을 확실하게 기억시키고 나온다. 11. 저, 자주 안 들어와요
매일 통신방에서 ‘죽때린다면’ 남자든, 여자든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
‘어머, 저 자주 안 들어오는데 어떻게 또 만나죠?’ 하면 얼마나 멋져
보일까? 항상 들어갈 때마다 대기하고 있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 대화도
좋지만 메일이나 쪽지로 대화를 대신한다. 가 끔 아침에 ‘좋은 하루
되세요!’ 라는 쪽지를 띄우는 것이 1시간 채팅을 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클
수도 있다. 

12. 애인과 금방 헤어졌어요! 채팅을 하다보면 상대방이 물어본다.
‘남자친구는 있어요?’ 이 때 솔직하게, 혹은 순진한 척 ‘없어요’
‘연애는 제대로 못 해봤 어요!’ 하면 매력적일까? 천만에! 얼마나 매력이
없으면? 이란 생각 때문에 만나고픈 생각이 사라진다. 가장 좋은 대답은
‘최근에 헤어 졌어요!’ 적당한 가능성과 매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글 / 이경화(프리랜서) 재미있고 안전한 채팅을 위한 8계명을 명심하세요!
채팅 공간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얼굴이 안 보이고 서로를
알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안 좋은 짓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따라서 봉변을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의 처신을 잘 해야 한다 

1. 아이디를 확인한다 아이디가 본인 것이 아니라면 일단 문제가 있는
것이다. 별 이유 가 없는 한 남의 아이디를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

2. 전화번호를 확인한다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남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은 남자. 떳떳하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남자 는 주의! 

3. 혼자 만나지 않는다 신원이 확실하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혼자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새탈의 경우는 더더욱! 

4. 차를 타지 않는다 처음 만나는 사람의 차에 타는 것은 누가 봐도 바보
같은 짓! 조금 불편하더라도 차는 다음에 이용하도록 한다. 

5. 처음부터 만나지 않는다 적어도 상대방의 전화번호는 알고 직장이나
신상에 대해 믿을 수 있을 때 만나는 것이 좋다. 

6.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은 주의! 단지 당신이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잘해
주는 남자도 조심! 뭔가 속셈이 있을 수 있다. 

7. 야하게, 섹시하게 보이지 않는다 당신에 대한 사전정보가 없기 때문에
당신의 옷차림이나 행동이 바로 당신의 인격이다. 어차피 일회성 만남이기
때문에 상대가 마 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모욕을 가할 수도 있다. 상대가
함부로 대하 지 않도록 빈틈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다. 

8. 너무 늦게까지 있지 않는다 만남이 아무리 즐거워도 집까지 돌아오기에
너무 늦은 거리나 시간 이 되지 않도록 주의! 익명성이 보장되는
만남이기에 정상적인 사람도 한순간 실수를 할 수 있다. 상대에게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King카, Bad카 가려내는 법 1. 처음부터 신상명세를 밝히는 사람
떳떳하다는 얘기. 반대로 끝까지 자신에 대해 알려주지 않는 사 람은 주의! 

2. 직업을 밝히는 사람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3.
자신의 집이나 직장 전화번호를 가르쳐주는 사람 호출 번호를 가르쳐 주는
사람보다는 진지하다는 이야기. 4. 일단, 전화를 해보면… 목소리에 인격이
반! 대화를 이끄는 수준이 생활 환경과 능력을 나타낸다. 

5.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 요즘 가장 중요한 연애 파트너의 조건이다.
유머는 자신이 안정되어 있어야 나온다. 물론 머리도 좋아야 한다. 

6. 전화만으로 개성이 그려지는 사람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개성이 뚜렷하게
그려지는 사람이 있다. 그만 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 

7. 사고방식이 바른 사람 대화는 유머러스하더라도 가치관이 바른 사람은
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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