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0월30일(목) 00시12분59초 ROK 제 목(Title): Re: [도움요청] 전 여자입니다.... 그런데, 전 제 남자 친구보다 1살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제가 바로 그 연상의 여인이지요.... 후훗.....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냐구요? 물론 있지요.... 저보다 나이 어린 아이들과 빈밀 쓰며 지내는거요.... 그 애들이랑은 차라리 괜찮은데.... 가끔 가다 보면 그 아이들의 여자 친구들이 저보다 한 3살쯤 얼리때도 있고.... 또 제 친구 후배가 제 남자 친구 친구의 애인인 경우...참 어색하죠.... 가끔은 보자 마자 반말 해대는 것 때문에 가끔 기분이 상하기도 합니다.... 또 있지요..... 친구들한테 소개 할대..좀 부끄럽죠..... 아니 그냥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서요.... 그래서 저도 제 친구들한테(과 친구)연하라구 얘기 안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있어요.... 우리 엄마가 그러시는데, 그러다가 만약 결혼하게 되면...나중에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나요? 후훗..... 또 있죠..남자 친구가 연하라는 생각 (자격지심..) 때문인지..더 윗사람 노릇을 하려고 하죠... 전 저 나름대로 나이 어린애한테 푸대접 받다니 하면서 서럽기까지 하구요... 또 있어요..... 또 가끔은 너무 많이 이해달라고 할때도 있지요...... 또...뭐가 있더라...... 데이트 비용도 제가 더 많이 내야 하구요.... 물론 이건 동갑내기들두 비슷할꺼예요....... 하지만 말이죠....... 실망하지 마세요..... 그런건 모두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다 해결되거든요.... 물론 처음에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사귀고 나면 다 똑같아요..... 제 남자 친구가 연하라서 그런것 같았는데..다들 그렇더라구요.... 10살 차이 나는 남자랑 사는 여자들 보세요....... 그 여자분들 10살 많은 남편이랑 모 어색하구 불편한가요? 다 그렇게 비슷해 지는거 같아요.... 나이두 괜히 비슷해지구...:) 힘 내세요...... 그리고, 좋은 점 있어요.... 이것두 울 엄마가 그애를 이뻐 하구 하는 말이.... 우선 의사 소통이 잘되구..나중에 결혼하면...나중에까지 돈 버니깐 좋대요... (울 엄마가 너무 돈돈 하시나...:) 하지만, 모 좀 현실적이라 그럴수 있겠죠..) 그리고, 나이 든 사람 보다 훨씬 평등하고... 가끔은 너무 귀엽고..또 가끔은 아주 으젓하고....... 정말 재미 있어요..... @ 제 남자 친구만 그렇나?.....:) @ 물론 물으신거랑은 좀 다르지만...하여튼...여자 입장에서도 망설일것 없다구요.. 그분이 망설이시면 여기 데려 와 보세요..... |